종교·종단 간 교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설립취지

광복 후 반세기 분단과 빈곤, 전쟁으로 이어지는 참담한 세월 속에서도 우리 종교계는 각자의 종지에 따른 신앙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돈독하고 헌신적인 봉사와 활동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경제성장을 표방하면서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겪게 되자 필연적으로 인간소외와 도덕성 상실의 위기를 맞게 되었고 남복 통일의 비원이 절실해질수록 민족 동질성 회복에 대비해야 한다는 각성이 일게 되었다.

이에 우리 종교계가 힘을 합해 이 사회와 국민의 심성을 계도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청이 제기되었는바 각 종단을 대표하는 종교지도자들은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창립하여 그 흥망에 부응하고 종교인 본연의 역할을 다 하려 한다.

따라서 본 협의회는 우리 사회의 생명경시풍조, 물질만능사상, 도덕성상실 및 계층 간, 세대 간, 종교 간의 갈등에 대하여 종교계가 이합해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달성하고 21세기 새 시대의 번영을 이룩할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구성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종교 간의 화합과 유대를 증진시키며, 각 종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민족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발전과 통일을 위한 정신적 도덕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 3월, 7개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이 설립한 협의체이다.

ㆁ 기독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ㆁ 불교 : 대한불교조계종

ㆁ 천주교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ㆁ 원불교 : 원불교 중앙총부

ㆁ 유교 : 유교 성균관

ㆁ 천도교 : 천도교 중앙총부

ㆁ 민족종교 :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목적사업
  • 종교간 화합과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
  • 윤리, 도덕성 회복 등 국민의식 개혁을 위한 사업
  • 통일대비 민족동질성과 상호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