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지역불교) 활성화] '연구결과 보고회’ 성료
박수호 교수가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과학연구소가 진행한 ‘지역불교 신뢰평판 분석과 신뢰증진 방안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 인사말
[사진 불교신문]
2024. 11. 28
미래본부는 ‘교구(지역불교) 활성화 연구결과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교구 및 지역불교 활성화는 제37대 총무원 집행부의 주요 종책으로 급변하는 종교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 사업입니다.
○ 2024년도는 작년에 이어 2년차 사업으로 총 6건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과제는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교구 발전방안 모색. 둘째, 지역사찰 특성화 방안 모색. 셋째,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입니다.
1. 지역불교 신뢰평판 조사 및 신뢰 증진 방안 연구(중앙승가대 불교사회과학연구소): 지역별 일반 시민과 공공영역 종사자 1,0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불교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 지역별 분석, 두 집단 간의 차이 분석 등을 하였습니다.
2. 지역사찰(호압사, 성림사) 특성화 종합계획 연구(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 김재춘): 2023년도에 시행한 사찰 특성화 방안 연구 및 운영 매뉴얼 개발 후속 조치로 호압사와 성림사를 대상으로 특성별 종합계획안을 수립하였습니다.
3. 전북불교에서의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 연구(금산사 전북불교미래본부): 전북불교미래본부를 구성하여 전북불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는 월주스님의 깨달음의 사회화를 오늘의 현실에 부합하도록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4.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한 직지상생포험 운영(직지사 직지상생포럼): 각 분야 전문가들과 제8교구 소임자들이 직지상생포럼을 구성하여 직지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5. 제4교구 활성화 조사연구(월정사 종무실): 교구와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 기초 조사를 시행하고 종무소, 지역의 스님과 재가불자들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 종교의 위기라고 합니다. 탈종교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역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지역을 주요 기반으로 하는 불교는 더욱 어렵습니다. 기존 신도는 노령화되고 새로운 신도 유입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정보네트워크와 데이터 알고리즘으로 대변되는 AI시대의 도래는 기존 종교질서를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 교구와 지역불교, 사찰 활성화 프로젝트는 종교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이를 현장에 착근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또한 불자와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불교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교구(지역불교) 활성화는 연구는 지역 현장에서 정진하는 사부대중의 뜻과 원력으로 결실을 맺어가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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