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상] 언론인 대상 선명상 프로그램 체험 행사 개최_일간지 기자

2024. 5. 31.


기자들을 대상으로 선명상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은 일간지 기자단 대상으로 서울 진관사에서 '선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프로그램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선명상 법문'과 금강스님의 '간화선 명상', 준한스님의 '걷기명상', 혜주스님의 '자비명상' 체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선명상 법문'을 통해 "이것이 생기면 저것이 생기니 이것을 없애면 저것도 없어지는 것이 '중도'이다"라며 "영원한 편안함을 느끼는 '중도'가 되기 위해 기쁨, 슬픔, 즐거움, 괴로움 등의 감정을 잘 처리하기 위해 명상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불교인을 넘어서 모든 국민들께 권유해 드리고 싶은 보편적인 명상" "국민체조 하듯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마음 평안 운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계종 명상 프로그램 개발 연구위원인 금강스님(중앙승가대 교수, 안성 참선마을 선원장)은 '간화선 명상' 지도에서 "마음은 본래 깨끗하고 고요하다'라는 믿음울 가지고 매 순간 깨어있게 하는 것이 명상의 핵심" 이라며 "내 과거의 경험, 지식, 정보로 파악하려고 하지 말고 이건 뭐지? 이 뭣꼬? 라는 질문을 들고 지금 이순간 생생하게 살아 있는,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나'를 찾아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홍대선원 주지 준한스님의 지도로 걷기명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준한스님은 "걷기 명상 따로 있고 소리 명상 따로 있는 게 아니고 모든 게 다 명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선(禪)명상"이라고 안내하며 '지금이 내 삶의 전부'라는 생각으로 집중하면 삶 전체가 명상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혜주스님(동국대 부교수)의 '자비명상'을 체험했습니다. 혜주스님은 "누군가의 돌봄을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고 다시 내가 줄 수 있는 사랑과 친절에 집중하라"라고 안내했습니다. 



기자들은  "(걷기명상이) 15분 정도의 짧은 산책이었지만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에 집중하며 걷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바쁜 일상에도 조금만 시간을 내면 지친 마음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자비명상은) 사랑과 돌봄의 체험을 상기시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마음과 몸을 쉬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화두선으로 가라앉았던 마음에 사랑과 감사가 더해지자 포근한 쉼으로 이어졌다." "선명상 프로그램 체험은 시간의 제약으로 짧게 진행되어 명상 속으로 깊게 들어가기보다는 입구에서 살짝 열린 문틈으로 안을 엿보는 느낌이었지만 그 문을 열고 더 걸어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기에는 충분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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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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