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연] 부산연꽃모임 50년 "열암곡 불사에 보시" 회향

[불교신문] 부산연꽃모임 50년 "열암곡 불사에 보시" 회향



 하정은 기자

  2023.02.16 14:54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 1100만원 기탁
튀르기예 지진피해 구호금도 일부 보시


1977년 창립된 부산 여성불자 신행단체인 ‘부산연꽃모임’이 50여년 활동을 회향하면서 종단의 '열암곡 마애불 바로세우기' 종책사업과 튀르키예 지진 구호금으로 1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2월16일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이정옥(법명 대원성) 부산연꽃모임 회장은 “긴 세월동안 부산에서 일타스님 법정스님 지관스님 등 큰스님을 모시면서 불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법회 열고 순례하고 보시하면서 살아왔다”며 “이제 대다수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이라 어쩔수 없이 모임을 파하면서 의미있는 불사에 힘을 보태고자 왔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부산연꽃모임이라는 뜻깊은 신행단체를 긴 세월 이끌어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먼 길 오셔서 종단 불사에 동참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 모임은 해체하지만 늘 종단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불자로서 열심히 수행하고 신행하는 삶을 살아갈 예정”이라며 “직접 총무원장 스님을 찾아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과 조계종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과 사무국장 지안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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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꽃모임 50년 "열암곡 불사에 보시" 회향 - 불교신문 (ibulgyo.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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