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연] 기금 전달식_ 서울 미타사 명수스님
2023.2.14(화)
비구니 원로 미타사 명수스님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불사에 3000만원을 쾌척하셨습니다. 명수스님은 어제(14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기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명수스님은 "30년 전 경주 남산을 산행하다 우연히 열암곡에 넘어져 엎드려 계신 부처님을 뵙고 마음이 아팠다"는 사연을 말씀하시며 "총무원장 진우스님께서 그 때 그 부처님을 일으켜 세운다는 원력을 듣고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는지..."라고 하셨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스님같은 어른이 계셔서 열암곡 마애불 불사가 원만하게 이뤄질 것 같다”며 “빠르면 내년 후반에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여법하게 일으켜 세울 계획인데, 그 역사적인 날 꼭 명수스님을 초청해서 기쁨과 감동을 함께 하고자 하니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명수스님은 50년간 납입했다 수령하게 된 보험금 전액을 쾌척하셔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명수스님의 정성어린 원력에 보답할 수 있도록 부처님 바로모시기 원만성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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