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왼쪽)과 조계종 사회부 사회국장 각평스님이 정릉3동을 찾아 '아이연탄맨' 모금액 1000만원을 전달했다.
불교계 안팎으로 화제가 됐던 아이연탄맨캠페인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정릉3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지원 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정릉3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총 83가구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철형 정릉3동장은 아름다운동행의 연탄 지원에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이 지난 12월과 1월에 걸쳐 아이연탄맨캠페인을 벌인 결과 총 16700장의 연탄을 살 수 있는 1000만원이 모금됐다.
 
손바닥에 연탄모양을 그려 지인 2명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 딴 아이연탄맨모금 릴레이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노민상 전 국가대표 수영감독 등을 포함한 800여명이 참가하며 교계 안팎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아름다운동행은 아이연탄맨에 이어 올 해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캠페인을 펼친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서울 견지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 해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위시박스캠페인은 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익명의 기부자가 모자가정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며 기획됐다. 필요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머니와의 여행 등 어린이가 희망하는 소원 실현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이다.
 
나눔 봉투를 활용한 모금 활동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 후원자 동참 캠페인 인연(in)’, 비움과 나눔을 생각하며 가을밤을 걷는 ‘108DAY’ 등을 비롯해 불자 중심의 모금 서포터즈 운영도 예정돼 있다. ‘아이연탄맨모금 릴레이는 시기를 앞당겨 오는 10월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해외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탄자니아 학교 건립에 박차를 가해 교육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선서화전을 개최한다. 선서화전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소장품 200여점과 진제종정예하 외에도 종단 중진 스님들의 기증품 100여점이 더해 총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탄자니아 아동과 후원자를 11로 연계해 결연을 맺도록 적극 나서는 등 국가를 넘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나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