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각회 봉축점등식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4월 30일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광장에서 불자 국회의원들의 신행모임인 국회 정각회 회원 국회의원들과 함께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봄기운 넘치는 오늘,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봉축탑을 밝히니 국가 번영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켜진 듯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상의 빛으로 오신 부처님께서는 무명에 빠진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동체대비 원력을 세우셨다. 그러나 탐욕에서 비롯된 갈등과 분열, 오만과 이기심은 우리 사회를

더 깊은 어둠에 빠트리고 있다" 며

"부처님께서 온 마음을 다해 정성스럽게 공양하는 한 개의 등불은 만개의 등불보다 값지다 하셨듯,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펴겠다는 간절한 서원을

봉축탑에 담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1개 국회는 각종 전쟁과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팬데믹 속에서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이 새로운 시대로 전환되는 격동의 시기를 보냈으며, 고난 속에서도

사회 안정과 국민평안을 위해 진력한 국회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기간 21대 국회가 화합을 향한 공덕있는 정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기원한다"고 

격려사를 통해  말했습니다.

주호영 정각회 회장은 "여의도를 지나는 많은 사람과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이들이 등의 불빛을 보고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고 부처님이 염원하셨던 정토세계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며 

"탑을 세운 의미가 국민 가슴에 아로새겨 지고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는 국회의 협치, 상생의 바람도 탑에 들어있다고 본다. 국민들 걱정을 덜어주고,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국회가 되는데 이 탑이 상징적인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봉축사를 통해 말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대반열반경에 따르면 부처님께선 나라가 쇠퇴하지 않는 버에 대해 정기적으로 모이고, 화합해서 모이고 화합해서 해산하고 화합해 업무를 바라보라고

하셨다. 우리 국회가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대화하고 타협하고 모든것을 이야기하고, 합의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시행하고 또 토론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한다"며

"그런 문화가 22대 국회에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정각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축사를 통해 말했습니다.

이날 국회 정각회는 청년 전법 활성화를 기원하며 '천년을 세우다' 기금을 총무원장 진우스님께 전달했습니다.


  • 2024-06-19
  • 조회수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