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불교도 대법회

5분간의 선명상

한국불교명상 진면목 세계에 알리다


2024불교도대법회가 9월 2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참석 대중은 약 3만 5천명으로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습니다. 


공동체 규범을 제시하는 '수계법회'를 시작으로 '승보공양법회'로 공경의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수계의식에서는 불자들이 지켜야 할 오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수지하는 자리였습니다. 

생명존중과 상생의 근본 위에 욕망과 미움 등 감정을 절제를 서원하였습니다. 

승보공양 법회에서는 신뢰와 존경, 존중과 공경의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하루 5분 선명상을 통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을 향해 나가고 있는지,

그 해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면서

"지금, 바로 여기에서 마음의 평안에 이르는 여정을 떠나보자"라고 하루 5분 명상을 제안했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의 제안에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3만 5천여명의 대중들이 일제히 5분간 명상에 들었습니다. 

일대가 한순간 정적에 빠져들었고, 그 광경은 장관을 이뤘습니다. 

참석 대중은 5분간의 명상이 끝난 후, 모두가 한 목소리로 '세상을 향한 평화의 기도'를 낭독하였습니다. 

지구촌의 폭력과 전쟁,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고 이해와 존중, 자비와 지혜가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24 불교도 대법회의 막이 내렸습니다.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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