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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본사
제23교구 관음사
| 교구 | 제23교구 |
|---|---|
| 사찰명 | 관음사 |
| 대표번호 | 064-724-6830 |
| 팩스번호 | 064-756-2202 |
| 홈페이지 | http://www.jejugwaneumsa.or.kr |
|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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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의 본사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관음사는 비구니 봉려관이 창건한 사찰이다. 1899년 관음신앙을 받아들인 봉려관은 1901년 불상을 구하러 비양도로 건너가던 중 거친 풍랑을 만나게 된다. 그로 인해 배가 전복되려 했지만 목숨을 부지하게 되자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임을 믿게 되어 1907년에 비구니가 된다. 1908년 제주도에 사찰을 짓겠다고 결심하여 1909년 사찰을 창건하게 되었다.
뒤이어 통영 영화사 등지에서 불상과 탱화를 모셔와 여법한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고, 절의 외형을 갖추는 불사가 일단락 되고, 점점 대가람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지만 1948년 제주 4·3사건으로 인해 관음사는 전소된다. 이후 한라산 입산금지가 풀리면서, 지난 1969년부터 대웅전을 시작으로 선방, 영산전, 해월각, 사천왕문, 일주문, 종각 등이 차근차근 불사가 이루어지면서 지금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현재 관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로서 30여개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