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포교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총무원장스님과 중앙종회, 종단 사부대중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포교를 더욱 활성화하라는 종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습니다.
믿음은 공덕의 씨앗이라고 했습니다. 포교가 살아나야 종단의 생명력이 살아납니다. 우리 모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광명의 깃발을 들고 걸어갑니다. 부처님 법의 수승함을 믿고 자비를 실천하며, 많은 이들을 깨달음 길로 인도하는 더욱 적극적인 전법 활동이 있어야겠습니다.
종단의 포교는 흐르는 물과 같이 성과를 이어 가야 합니다. 불교성전 발간, 수행법 표준화, 우리말 의례, 온라인 포교 등 전임 집행부의 성과를 온전히 계승하겠습니다. 나아가 시대 상황에 맞는 변화를 요구하는 종도들의 주문에 따라 최선을 다해 생동하는 포교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포교원 교역직 일반직 종무원들과 함께 종무를 세세히 살피고 포교단체 신도단체를 보듬어 가며 제8대 포교원 종책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 포교의 중심인 교구본사와 사찰에서 신명나는 전법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포교를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대 포교원장 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