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불교신문]
2024. 7. 2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선명상 아카데미' 두번째 강의가 열렸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워주셨습니다. 2강은 ‘나의 미래를 내가 알아내는 과학적인 방법’이라는 주제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5분 '무시로 명상'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행복하고 괴로운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고락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 고락은 동전의 양면과 같고 고의 질량과 락의 질량은 0.1g, 0.1mm도 다르지 않다"며 "지금 좋다고 해서 좋아할 일이 아니다. 언젠가는 그만큼의 괴로움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스님은 "고락의 인과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생기면 저것이 생기듯이 고락은 계속 반복되고 이를 윤회라고 부른다. 현상은 현상일 뿐, ‘내’가 지금 기분이 어떤 상태인지가 제일 중요하다.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괴로움은 여전히 있다. 문제는 ‘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감정의 종자를 갖고 있지 않았다면 어떤 현상에도 유혹되지 않고 끄달리지 않을 것이다. 감정의 종자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선명상을 하라"고 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하루 5분 무시로 명상>
- 하루에 5분이상 규칙적으로 하라. 일어났을 때나 취침 전에 하면 좋다.
- 일단 숨을 고르게 한다. 마음이 복잡하면 숨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숨을 고르게 하는지 살피자.
- 눈은 감거나 한 곳을 응시해라.
- 자세를 바르게 해라. 앉아서 좌선하는 게 가장 좋고 서서 해도 좋다. 서면 똑바로 서고, 앉으면 똑바로 앉고, 누우면 똑바로 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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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총무원장 스님 "하루 5분 ‘무시로 명상’을 실천하라"
[법보신문] “고와 락의 크기 0.1g도 차이 없어…눈앞 현상을 인과로 착각하면 안돼”
[현대불교] “하루 5분 ‘무시로 명상’ 실천을… 자기감정을 살펴라”
[BTN] 진우스님 “마음평안, ‘고락’ 본질부터”‥하루 5분 무시로 명상
[BBS] 진우스님 “하루에 단 5분만이라도 명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