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라스 보현사(선원장 지암스님)는 마지막 날과 새해 자시(밤9시~새벽1시)까지 불자들과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법회를 열었다. 법회에서는 불전에 각자의 촛불 공양과 발원을 올리고, 108 참회, 좌선, 타종, 새해 첫 예불로 의미 있는 새해를 시작했다. 또한 성도재일(음 12월 8일)을 맞아 밤 9시~새벽 3시까지는 심야 좌선 정진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 성도재일 심야 좌선 정진
출가재일(음 2월 8일)과 열반재일(음 2월 15일)을 맞아 부처님의 진리에 대한 숭고한 구도심과 몸소 진리의 궁극인 니르바나를 나타내신 것을 기리며 본받고자, 연중 정기행사로 실시하는 불자 수계법회 가졌다.
불교 입문 첫 수계자 8명을 포함 총 23명 불자가 삼귀의, 오계, 대승 10선계 계목을 공부하고 연비로써 원을 굳건히 했다.
▶사진설명: 불자 수계법회
보현사 선원장 스님은 “해외에 있으면서 이렇게 몸소 행동으로서 깊은 불연을 맺고, 선근을 증장해 가는 법우들이 끊이지 않음은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작년에 미얀마 민주화 저항운동 때 그랬던 것처럼, 이번 수계법회에 모인 보시금 전액을 올해는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에게로 전달하여 동체대비, 실천하는 불자의 행동, 지혜와 자비로 회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