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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승가교육새소식 제19호
2013-04-12 조회 3,842
자비를 구현하고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는 승가교육
불기2557(2013). 3. 30(토) 뉴스레터 제19호
교육포커스
수행기관의 다양화와 수행풍토 활성화를 위해 총무원이 제안한
삼장원 염불원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오늘(3월20일) 열린 조계종 중앙종회 193회 임시회에서 이 법이 통과됨에 따라
종단의 수행가풍이 진작될 것으로 보인다. 삼장원 염불원법은,
매년 안거 때마다 선원에 방부를 들여 수행하는 것처럼
안거 때 사찰에 삼장원이나 염불원을 개원해 교학을 연찬하거나
정토수행을 할 수 있는 수행기관을 개설하자는 취지의 법안입니다.
삼장원은 안거기간에 경율론 등 교학을 공부하며 참선수행을 병행하는 수행기관입니다.
염불원은 정토수행과 참법수행을 중심으로 참선수행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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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육
교육원은 지난 3월 28일 오전 10시에 교육위원장 종호스님(동국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3차 교육원회의를 열어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에서 신청한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 설립을 공식 인가했습니다.

이번 인가된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은 종단의 사찰승가대학원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경분별, 범망경 및 대승계경 강독, 불교윤리학, 작법(수계의식)등의 교과목을 편성하였습니다.
대학원 학인스님들이 율학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의실, 방사, 세면장 등을 충분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이 인가됨에 따라
지난 3월 7일 인가된 ‘쌍계율학승가대학원’등 종단 사찰승가대학원은 총 1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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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교육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에서는
2013년도 개정판 <승가대학 교과목 강의계획안>을 발간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정 발간된 강의계획안은 『대승불교』,『선불교』,『계율과 불교윤리』로서,
『대승불교』에서는 <반야·중관사상>, <유식·여래장사상>을 중심으로,
『선불교』에서는 <선학개론>, <간화선이해>, <선어록강독Ⅰ·Ⅱ>를 중심으로,
『계율과 불교윤리』에서는 <율장과 대승계>, <종단과 현대윤리>로 개정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 과정의 필수교과목으로 지정된
불교상용의례Ⅰ, Ⅱ의 교육교재인 『불교상용의례집』과 염불CD(한정본)이 발행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의례집은 사찰승가대학 3학년 1학기 학인스님에게는 무료로 배포됩니다.
그 외에 필요한 경우는 조계종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교육포커스
제193회 중앙종회에서 ‘출가활성화추진특위’, '의제개혁특위' 등 구성
제193회 중앙종회에서는
출가제도의 다양화를 검토하는 ‘출가활성화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일관스님)와
의제개혁의 연구검토를 위해 '의제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제정스님)가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중앙종회에서는 종단의 출가자 급감에 따른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젊은 층의 출가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출가활성화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6개월의 기간을 정하여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수행자다운 의제를 제대로 정비해 위의에 맞고 신심을 증장시킬 수 있는
의제개혁을 연구검토하기 의제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인원은 15인 이내로 1년간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특위 구성에 따라 앞으로 종단 내
출가활성화와 의제개혁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계교육
연수교육
상반기 연수교육에서 주목할 만한 4개 강좌
“재미있는 인문학과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스님들의 인문학적인 소양을 높이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교양과정” 중
동서양의 고전과 역사, 사회, 문화 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4개 강좌가 주목됩니다.
주위에도 널리 추천을 바랍니다.

1. 역사로 읽는 기독교이야기        6월 3일∼5일    
         서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기독교 역사의 재조명
2. 동양고전에서 리더를 만나다     6월 20일∼22일  
         동양의 고전속에 담긴 생생한 휴먼드라마를 재미있게 소개
3. 국제구호사업과 불교               6월 25일∼27일
         동남아지역의 실상과 불교계의 다양한 구호활동 사례를 소개
4. 서양고전에서 리더를 만나다     7월 3일∼5일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
시선너머
디베이트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수업을 이끄는 교육 형태다.
수업 과정에서 코치는 별 개입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업을 기획하고 교재를 제공하고 강평을 하고
학생들 하나하나를 예의주시하면서 모두가 전진하도록 하는 것,
그럼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는 것은 코치의 일이다.
디베이트 코치는 ‘교육 혁명’을 이끄는 주체다.
그러면 디베이트 코치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첫째, 디베이트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 적절한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말을 이끌어내는 ‘발문’ 능력이 있어야 한다.
셋째, 코치는 지도안을 짜고 교재를 제작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넷째, 논술 및 첨삭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는 소통하는 능력, ‘사랑’하는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갖추어야 할 디베이트 코치의 능력은 ‘자신감’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많은 교육기관과 선생님들이 토의 토론식 수업 노하우를 개발·축적하고 있다. 이 노하우를 서로 교류하고 표준화하여 많은 디베이트 코치들이 수업에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 관련 내용 더보기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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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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