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불교조계종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는 9월12일(화)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 완간 봉정법회를 거행합니다.
2. 본 봉정법회는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불교 세계화”라는 사업에 따른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의 영역 10권 완간에 따른 고불식입니다.
봉정법회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 등 교계 주요내빈을 비롯하여 국회 교육문화분과위원장 및 정각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본 행사는 1부 봉정법회와 2부 다과회로 진행됩니다. 1부 봉정법회에서는 입재식에 이어 경과보고 - 봉정 - 고불문 낭독 - 표창패 수여 - 편찬사 - 축사 등으로 진행됩니다. 세부사항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 식순 |
1부 봉정법회 (조계사 대웅전) | 입재식 |
경과보고 (편찬위원회 기획편집위원장,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 김종욱 교수) | |
봉 정 (총무원장, 종회의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 |
고불문 낭독 (운영위원장 직무대행 진광스님) | |
표창패 수여 | |
편 찬 사 (총무원장, 편찬위원장) | |
축 사 (문체부장관, 국회 정각회장, 종회의장, 동국대총장) | |
공지사항 / 사홍서원 / 폐회 | |
2부 다과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 |
3.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현재에 이르는 기간 동안 경허, 용성, 석전, 만해와 같은 근대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고승들과 재가불교학자들이 저술한 불교문헌 10종을 선정하여 영어로 번역하는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출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불교철학, 문화, 역사, 당대비평 등 분야를 대표하는 이들 10종의 문헌은 근대한국불교가 일제식민지라는 민족의 시련을 함께하며 천년의 한국불교문화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보편담론을 전개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영역 출판은 그동안 뒤꼍으로 밀려나 있던 근대한국불교를 새롭게 조명하고, 나아가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한국문화전통의 지적 역량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4. 본 사업은 2013년에서 2017년까지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지원금과 종단 예산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종단은 안정적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13년 5월 28일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 편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였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편찬위원회, 운영위원회, 기획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편찬위원장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5. 지난 5년간의 경과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3~2014년까지는 영역출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먼저 1900~1945년 근대기 320여종에 달하는 불교문헌 가운데 각 분야별 대표문헌 10종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문헌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