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요소식

불기 2564(2020)년 광화문 광장 봉축 점등식
2020-05-07 조회 2,620

광화문 점등식_점등버튼2.JPG

불기 2564(2020)년 4월30일(목)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봉축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국난극복과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는 '희망의 등'이 광화문 광장을 환히 밝혔습니다.


광화문 점등식_원장스님 점등사.JPG

올해 광화문에 켜지는 봉축등은 높이 18m로 '황룡사 9층탑'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황룡사 9층탑은 신라시대의 것으로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난을 극복하겠다는 원력을 담아 세운 탑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점등식_원장스님 점등사3.JPG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교계는 솔선해 코로나19로 인한 아픔을 국민과 함께 나눠왔다"며 "이제부터는 코로나19로 고통 받아 움츠린 국민과 불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사회에 희망의 불시를 지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봉축점등식을 계기로 모두 함께 어둠을 물리치고, 정법의 길로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광화문 점등식_탑돌이.JPG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다수가 모이기 힘든 만큼 대중 참여를 최소화하였으며,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스님 등 50여명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희망의 등'은 5월 30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는 국난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정진 기간 동안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정을 기원하며 세상을 환하게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