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보리방송문화상 시상식이 12월 8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2천 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시상식은 재일 보리방송모니터회 회장의 경과보고, 보리방송문화상 운영위원장 수불스님의 인사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치사와 공로패 전달, 박준영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축사에 이어 총무원장상을 비롯하여 일반TV 및 불교방송, 불교TV부문 시상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보리방송문화상 운영위원장 수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제12회 보리방송문화상에 조계종 총무원이 보리방송모니터회오 함께 주관으로 참여해 주셨으며, 특히 총무원장 법장스님께서 직접 수여하시는 총무원장상이 신설되어, 이 상의 위상을 크게 높여주시고 올해를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한국불교의 발전과 이를 위한 대중포교의 한 획을 그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치사를 통해 ""보리방송문화상을 제정하고 수여하게 된 것은 방송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넘어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민족문화를 널리 선양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상을 받게 된 분들고 민족문화 선양과 정체성 함양에 크게 이바지하신 분들고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사단법인 불국토 이사장인 정관스님에게 그동안 보리방송문화상을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오신 데 대하여 공로패를 시상하였습니다.
한편 제12회 보리방송문화상 총무원장상에는 방송작가로 불교의 홍포를 위해 노력하신 윤청광님이 수상하였으며, 일반TV부문 최우수 상에는 KBS-1TV 유동종 PD가 연출한 <청화, 56년간의 증거 - 그대 고향에 이르렀는가>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MBC TV 박승규, 홍예원 연출 <대자유인 - 한국의 비구니>, KBS-1TV 선희돈 연출의 <6인의 여행자, 부처를 만나다>가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불교TV부문 공로상에는 불교TV 기술부 카메라팀 김영보 차장이, 불교방송 부문 공로상에는 이명학 불교방송 아나운서가, 포교제작상에는 <깨달음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연출한 김상준님이, 보도교양상에는 <혼돈의 한국사회,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를 연출한 조문배, 박경수, 신두식, 김용민, 양창욱님이 지역방송상에는 <아라리로 일군 무릉도원>을 연출한 춘천불교방송 김충현님이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불교방송 부문으로는 공로상-이명학(불교방송), 포교제작상-김상준(불교방송), 보도교양상-조문배(불교방송), 지역방송상-김충현(춘천불교방송) 씨가 각각 수상했다.
불교TV부문의 공로상은 김영보 불교TV 카메라팀 차장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