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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 상량문 대중에 공개
2004-10-27 조회 1,825

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 상량문 공개

통일기원 염원 담아



1. 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에 봉안될 상량문이 10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일반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2. 총무원 총무부장 무관스님이 글을 짓고, 신계사 추진위원장 종상스님 등이 감수하여 서예가 조종래 거사(전 총무원 부국장)가 한지에 붓글씨로 쓴 상량문의 길이는 7.9m로서 근래에 가장 긴 상량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3. 상량문에는 금강산이 민족의 영산이자, 불교 성지로서의 역사와 신계사 가 서산-사명대사를 비롯한 구국의 도량이자 수행자들의 정신적 귀의처로서의 의미를 기술하고 신계사 불사가 통일을 성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관계의 변화에 의해 시작된 금강산 신계사 복원의 과정과 불사 추진과정, 불사에 동참한 남북의 불교도들의 명단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4. 상량문은 언론 공개후 신계사 불사현장으로 보내졌습니다. 한편 이날 상량문 공개행사에는 총무부장 무관스님, 신계사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학담스님, 추진위원 법경스님,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 서예가 조종래 거사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5. 금강산 신계사 복원은 남쪽 대한불교조계종과 북쪽의 조선불교도연맹이 지난 2002년 12월 4년에 걸쳐 원형 그대로 복원하기로 합의하였으며, 2004년 4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순조로이 진행되어 오는 11월 20일 신계사 대웅보전 및 3층석탑 낙성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끝.

※문의 : 금강산 신계사 복원 추진위원회 사무국

전화02-2011-1831,2 팩스 : 02-735-0614,

E-mail : sabaa@buddahis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