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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순형 대표 총무원 예방
2003-12-17 조회 1,803

민주당 조순형 대표 총무원 예방



조순형 대표 총무원장 예방총무원장 법장스님은 17(수) 오전 11시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대표 일행의 예방을 받고 북한산 문제 등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신임인사를 겸해 총무원을 방문한 조순형 대표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대표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인사를 건네자,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소신있는 정치를 통해 국민이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사진. 민주당 조순형 대표 총무원장 스님 예방>

조순형 대표가 북한산 문제가 국정 현안중의 큰 문제라고 말하자, 이에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북한산 문제와 관련하여 불교계에 책임을 떠넘기는 청와대와 정부의 태도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법장스님은 “종단의 경우 불교계의 공론조사 반대 분위기속에서도 공정성, 객관성 있는 공론조사 수용이라는 회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과 예산을 핑계로 거부하고 더구나 종단이 공론조사를 거부한 것처럼 매도하는 일은 아주 잘못 되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TV대담을 통해 북한산 공약은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은 표를 위한 공약이자 불교를 무시하는 처사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어쨌든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북한산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책임이 있으며, 이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조순형 대표, 추미애 의원 총무원장 예방 총무원장 스님은 현재 입법중인 문화재청 승격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씀하시고.“화합은 이해와 포용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익, 허물, 책임전가를 위한 정쟁을 정리하고 새해에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희망찬 정치가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 조순형 대표의 총무원장 스님 예방은 추미애 상임중앙위원, 조한천 정책위 의장, 심재권 대표 비서실장, 이상곤 종교특위 부위원장, 구동수 문화전문위원 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 민주당 조순형 대표, 추미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