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법장스님은 11월 27일 성북동 스리랑카 대사관저를 방문, 수해성금 2차분 6천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수재의연금은 총 2억4천만원으로서 1차분 6천만원은 지난 9월 3일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직접 스리랑카 수해지역을 위로 방문하여 ‘대한불교조계종 마을’ 기공식을 하면서 전달한바 있습니다.
스리랑카 수상 란일 익클레메싱하는 지난 11월 20일 친서를 보내 스리랑카 방문에 대한 감사와 ‘대한불교조계종 마을’ 공사 진척상황과 사진자료를 보내왔습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마을’은 라투나푸라 지역 16에이커 규모의 구릉지에 118채의 주택 공사가 진척되고 있으며, 사찰, 마을회관, 우체국, 의료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의 대사관저 방문은은 스리랑카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와 대사관저 이전에 따라 스님을 초청 공양과 축원을 해야하는 관습에 따라 위자야 시리 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위자야 시리 대사 등 가족들과 함께 반야심경 봉독과 축원을 하였으며, 기념품으로 팔만대장경 판본을 선물하였습니다. 법장스님은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대장경판 조성을 통해 국난을 극복했듯이 스리랑카가 평화와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지난 11월 20일 도착한 스리랑카 수상의 친서 내용 요약>
존경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스님
본인은 지난 2003년 9월 3일 직접 스리랑카를 방문하여 수재민을 격려 위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대한불교조계종의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원장스님의 지도로 스리랑카 홍수 피해자들을 지원해주신 것에 정중히 고마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계획하신 것처럼, 한국불자들이 모금한 성금은 라투나푸라 지역의 주택건설모델 계획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이러한 큰 공훈은 한국불자들과 스리랑카불자들 간의 우호관계를 지속하게 할 것이며, 국가간의 선린우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대한불교조계종이 보여준 이번 사업이 스리랑카와 한국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공헌 할 것이라 확인하는 바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스리랑카 수상 란일 윅클레메싱하 -
<사진설명: 스리랑카가 보낸 대한불교조계종 마을 공사현장사진.
현장에서 천막생활을 하면서 주택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