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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

경부고속철도 대안노선을 위한 토론회
2003-02-13 조회 2,704

경부고속철도 금정산ㆍ천성산 관통백지화 및

대안노선결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지율스님 단식농성 현장-동영상보기

1. 자연환경 보전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공동대책위원회, 불교환경연대, 금정산ㆍ천성산 고속철도관통반대 시민종교대책위, 천성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천사모) 5개 단체는 참여정부 노무현대통령당선자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도덕적인 모습을 기대하며, 참여정부의 공약이행을 위한 현안토론회로서 참여정부의 불교계 첫 번째 공약인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 관통백지화 및 대안노선결정을 위한 토론회”를 2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1층 불교회관에서 진행합니다.


2. 부산의 명산이자 천년고찰 범어사가 자리잡고 있는 금정산과 화엄늪ㆍ밀밭늪 등 22개의 고층습지가 분포하고 있어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천성산을 관통하는 경부고속철도 노선은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및 지역여론 미 수렴, 자연생태계와 사찰 수행환경파괴 등 많은 문제점으로 인하여 그동안 부산ㆍ경남지역 시민환경단체와 종교계의 반대운동으로 지역사회 및 환경문제의 현안이 되어왔습니다


3. 특히,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당선자가 불교계 공약 중 첫 번째로 북한산관통도로 백지화와 더불어 금정산ㆍ천성산 관통 경부고속철도 노선 백지화 및 대안노선 검토를 제시하여 이문제의 해결을 기대해 왔으나, 지난 2월 7일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이 위 구간의 사업자를 입찰하면서 공사강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항의하여 내원사 지율스님이 지난 2월 6일부터 부산시청 앞에서 무기한 단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취지 :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 관통 백지화 및 대안노선

검토” 공약 이행을 위한 지혜의 결집

• 일시 : 2003년 2월 13일(목) 16:00 - 18:00

• 장소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1층 불교회관

• 주최 : 불교환경연대, 자연환경보전과 수행환경수호를 위한 대한불교조계종공동대책위원회,

천성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천사모)

• 후원 : 녹색연합, 맑고 푸른 시민연대, 맑고 향기롭게, 재가연대, 두레생태기행

• 식순

<제1부> 주제발표 / 사회 정성운(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 개회

- 인사말…수경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사회단체 대표

- 주제발표

1. 경부고속철도 금정산,천성산 통과에 따른 지질 및 지하수학적 영향과 문제점

---이병대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2.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구간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제언

---이성호 교수(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3. 금정산,천성산의 환경 현황과 문제점

---이병인 교수(밀양대학교 환경공학과)

<제2부> 종합토론 / 좌장 김재일(두레생태기행 대표/조계종 환경위원회 부위원장)

- 토론자

도관스님(범어사 사회국장/시민종교대책위 집행위원장)

서재철(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 건교부고속철도 기획단

*주제 발표 각 15분, 토론 각 10분

*문의 : 정성운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720-1654, 016-218-6521)

김용구 조계종총무원 사회부 주임(735-5864, 019-336-0309)


불기2547(2003)년 2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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