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추대회의-법전.숭산.성수
200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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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불교조계종은 3월 11일 오전 10시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종정추대회의를 열어 대한불교조계종 제11대 종정예하 후보로 법전스님(法傳.원로회의 의장), 숭산스님(崇山.화계사 조실), 성수스님(性壽.황대선원 조실) 등 세분의 원로의원을 추천하고 오는 3월 26(화) - 27(수) 종정예하를 추대하는 회의를 다시 열기로 결의하였습니다.
2. 오늘 종정추대회의는 지난 2001년 12월 31일 제10대 혜암 종정예하의 원적(圓寂)으로 공석이였던 후임 제11대 종정예하를 추대하는 회의로 추대위원은 19분의 원로회의 의원스님들과 총무원장(정대스님), 중앙종회의장(지하스님), 호계원장(월서스님) 등 총 22분으로 구성되며, 오늘 종정추대회의에는 16분의 원로의원과 총무원장, 종회의장, 호계원장 등 19분의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3. 오늘 종정추대회의는 먼저 '후보 추천을 위한 9인의 전형위원을 선출하였고, 선출된 9인의 전형위원들이 별도의 회의를 열어 법전·숭산·성수 스님 세분'을 종정 후보로 추천하여 전체 회의에 상정하였고, 이어 12:30에 속개된 전체 회의에서는 추천된 세분 후보스님을 종정으로 모시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 결과 후보자에 대한 종도들의 공의에 붙이고 가급적 만장일치 추대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합의에 따라 오는 3월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종정추대회의를 다시 열어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결의하고 13:30경 회의를 끝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