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8(2024)년 대한불교조계종 명장 선정 - 가사분야 무상스님, 탁본분야 흥선스님, 지화분야 도운스님 선정 - | ||
1.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문화부장 혜공)는 불교문화의 발전과 전승에 필요한 우수한 기능을 장려하고 전문 기능을 보유하신 스님의 명예를 예우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계종 명장을 지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규정을 2024년 2월 마련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9월2일 종무회의를 통해 조계종 명장을 지정하였다. 2. 이에 조계종 명장으로 지정되신 스님은 가사분야 무상스님, 탁본분야 흥선스님, 지화분야 도운스님이다. 3. 가사분야 무상스님은 조계종 가사원 창립부터 지금까지 도편수 소임을 맡고 계시며, 40년 이상 전통 가사의 전승을 위해 애쓰고 있다. 탁본분야 흥선스님은 불교중앙박물관장, 문화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금석문 탁본’ 기능을 보호하고, 소중한 불교 기록문화유산의 지속적 전승을 위해 애쓰고 있다. 지화분야 도운스님은 진관사 수륙재 도량 장엄 및 지화 장엄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진관사 지화학교를 개설 운영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4. 위와 같이 첫 번째로 지정된 조계종의 명장은 불교문화 전승과 발전을 위한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여 최고의 기능 보유자로 인정되는 스님이다. 향후에도 불교 문화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 활동에 더욱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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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자료. 명장 스님 사진
1.무상스님
2022년 대종사 법계를 받으셨으며, 현재 법주사 율주로 계신다.
대한불교조계종 가사원 창립(2006년)부터 현재까지 도편수 소임을 맡고 계신다.
통도사, 송광사 등 전국사찰에서 가사불사가 있을때마다 도편수를 맡아 조계종 가사제작에 힘쓰고,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 법문을 통해 가사불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흥선스님
직지사 직지성보박물관 관장, 직지사 주지, 불교중앙박물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4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금석문을 탁본으로 집성하여 그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하였다. 불교중앙박물관 사업인 금석문조사 사업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괄하고 계신다. 독보적 탁본기술로, 800여 기에 이르는 탁본을 확보하고, 금석문 학술자료 및 조사보고서 발간 등 관련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3.도운스님
2001년부터 진관사 수륙재 지화 및 도량장엄 총도감을 하고 있다.
진관사 기획국장, 문화국장을 역임하며, 진관사 지화장엄연구소 소장을 맡아 사찰의 큰 의례(49재, 천도재, 백중, 큰스님 영결식, 다례재 등 불교행사에 지화를 장엄하여 여법한 불교행사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