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정각회 신춘법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스님들과 총무원 부,실장들도 함께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누구보다 정치인들이 불교를 잘 알아야 한다"며 "특히 정치인들은 보살이되어 육바라밀을 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육바라밀행을 하면서 자리이타를 하라면 보살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려면 명상을 해 번뇌망상을 없애고 미움까지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차를 마시고 독서를 해도 좋다. 자기 스스로 편안하게 하고, 잡념 없이 상대를 탓하지 않는 것을 줄여나가는게 명상이고 더 발전하면 선이 된다"며
"국민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선명상을 해서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사회가 안정되는 정토세계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정각회장은 "동체대비, 자리이타와 같은 불교 가르침이 정치적 목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여야가 서로를 동료라고 생각한다면 화쟁 가르침을 실현할 수 있다"며
"21대 국회의원을 마감하는 지금 공무 다루는 구회의원 자세를 되짚어보고 22대에는 국민이 정치가 바뀌고 정치인들이 동체대비 자리이타를 위해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