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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봉축 법어 new
참된 삶 보이시려 이 땅에 나투시었네!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 宗正)중봉 성파(대한불교조계종 종정) 摩訶大法王(마하대법왕)이여 無短亦無長(무단역무장)이로다 本來非皂白(본래비조백)이로되 隨處現靑黃(수처현청황)이로다. 크고 크신 법왕이시여!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으시도다. 본래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지만 인연 따라 청황으로 나투시도다.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심은 참으로 만나기 어려운 희유한 일이요, 사바세계에 지혜광명을 비춰주신 경하스러운 일입니다.모든 중생에게 본래 구족한 여래의 지혜덕상을 활용하여 부처의 삶, 참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하고, 탐욕과 무지는 청정으로 다스리며, 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라밀 실천을 권장하셨습니다.모두에게 구족한 지혜덕상을 인정하고 활용하면 넉넉하고 원만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동체대비를 실천하며 살게 됩니다. 청정한 삶은 불안과 공포가 소멸되고 대립과 갈등이 치유되며 모두가 신뢰하여 한 몸이 되게 하며, 바라밀 실천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삶의 터전을 넓히는 최고의 방편입니다.이러한 최상의 삶을 보여 주시기 위해 부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는 대지혜인이 되고 대자유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法王權實令雙行(법왕권실영쌍행)하니雷捲風馳海岳傾(뇌권풍치해악경)이로다.霹靂一聲雲散盡(벽력일성운산진)하니到家元不涉途程(도가원불섭도정)이로다.법왕께서 권실법을 쌍으로 행하시니우뢰 바람 몰아쳐 바다와 산이 기울었도다.벽력소리에 구름은 모두 흩어지고집에 이르고 보니 원래 길에 나선 적이 없었더라.
2024-05-13 2,003
1799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
보스턴 미술관 소장 사리 환지본처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 봉행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4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헌향을 시작으로 삼배, 전통식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 후 문화부장 혜공스님의 경과보고,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의 고불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이후 부처님의 사리는 불자들의 신앙의 중심에 항상 자리해 왔을 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길을 따른 고승대덕 스님들의 사리도 높은 수행의 증거로서 존경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 사리를 모신 사리 장엄과 탑은 그 시대의 문화를 오롯히 담은 불교 신앙과 불교문화의 정수로자리매김해왔다" 며"현존하여 예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많은 사리 가운데 금번에 환지본처한 보스턴 미술관 소장 사리는 가섭불과 정광불, 석가모니불, 고려말 지공선사와 나옹선사의 사리임이 사리장엄구를 통하여 직접 확인되어 3불 2조사 사리로, 불조사리로 약칭할 수 있으니 그 역사성과 진정성에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오늘 부처님께 환지본처를 고한 양주 회암사 소장 사리는 곧 원래의 자리인 청정도량 회암사로 돌아가 600년 전과 같이 여법하게 모셔질 것이며, 원력과 신심으로 모신 사리가 세세손손 모두의 마음을 청명하게 함은 물론이고 지공선사가 고려대찰로 중창한 회암사가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되는데 큰 힘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말했습니다.또한 환지본처를 위해 노력하신 테이틀바움 보스턴미술관장님, 최응천 문화재청장님과 문화재청 관계자분들, 주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과 봉선사 대중들, 문화부장 혜공스님과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이후 강수현 양주시장의 축사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동참대중들은 이운된 사리를 친견하는 시간을 갖으며 예경을 표했습니다.
2024-04-23 1,019
1798
불기 2568(2024)년 봉축 점등식
불기2568(2024)년 봉축 점등식 봉행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연등회보존위원회 · 봉축위원회 위원장이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4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불기 2568(2024)년 봉축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점등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행복의 길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길 간절히 발원하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진리와 평화, 행복의 등불을 밝힌다"며 "오늘날 우리 사회는 화해와 용서, 대화와 타협의 가치보다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극단적 이기주의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분쟁이라는 매우 위중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이러한 대에 불교문화의 정수인 수행과 명상으로 국민 모두가 자아를 성찰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 현실에서 마주하고 있는 번뇌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곳 광화문 '황룡사 9층 목탑등'이 어지러운 세상을 밝혀주는 지혜와 광명의 등불이 되어 온 국민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고, 각자 삶의 주인공으로 인도하는 등불이 되길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마지막으로 "광화문광장에 모인 모든 불자님들과 전국의 국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통해 '스스로 고요하면 늘 행복하다'는 상락아정의 즐거움 안에서 행복한 세상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올해 봉축탑으로 장엄한 황룡사 9층 목탑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호국불교사상을 반영한 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불교는 종교이기 이전에 우리민족의 정신이자 문화유산으로 최근 서울국제불교박람회로 불교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앞으로도 불교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많은 평화를 전하는 종교가 되길 기원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길 서원한다"고 말했습니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축원을 했으며, 이어 봉축점당탑을 돌며 석가모니정근을 하며 탑돌이를 했습니다.봉축 점등탑은 '황룡사 9층 목탑'으로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신라 선덕여왕에게 건의해 지어졌으며,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5월 15일까지 밝힙니다.
2024-04-23 926
1797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종단미래대비특별위원회 종헌 개정안 통과중앙종회는 3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를 열였습니다.임시회 안건 중 총무원장스님이 제출한 종헌 개정안과 중앙종회 종단미래대비특별위원회가 각각 제출한 종헌 개정안을 병합해 논의를 했습니다.종헌 개정 시 중앙종회 재적의원 3분의 2이상 찬성 의결을 해야하는데, 이날 중앙종회 재적의원 79명 중 76명이 투표에 참석했으며 찬성 72표, 반대4표가 나와  통과되었습니다.종헌 개정안 통과 직후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중앙종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반대 4표는 저를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삼겠다. 앞으로는 교육원과 포교원뿐만 아니라 종단부서 전체를 놓고 다시 정리해야 한다"며"94년 개혁 때 만든 조직으로 종단이 운영되어 왔지만 불교는 앞으로 더욱 거듭나야 한다. 조직개편에도 의원스님들의 고견을 충분히 반영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 외에도 중앙종회는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선출의 건', '원로회의 의원 추천의 건', '종헌 개정의 건' 등을 다뤄 진행합니다.
2024-03-22 1,893
1796
출가열반재일 특별정진 주간 '선명상으로 찾는 마음의 평안'
출가열반재일 특별정진 주간선명상으로 찾는 마음의 평안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월 1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출가열반재일 정진주간을 맞아 '선명상으로 찾는 마음의 평안'을 주제로 한 특별 법문을 했습니다.진우스님은 "명상은 마음을 고요히 하기 위한 전체적인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며"염불, 독경, 간경, 참선 등 모든 불교적 수행법이 명상 안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제가 '화두명상'이라고 칭하는 간화선이야 말로 수승한 수행법이나 일반 사람들이 지금 당장 간화선 수행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명상을 하라는 것"이라고 대중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고요히 해야 한다. 그게 바로 선"이라며"명상의 기본적인 목적은 내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으로, 완전히 감정을 없애는게 없장 소멸이고 해탈이다. 윤회를 멈추려면 선(명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마지막으로 "선을 하면 이 세상 법이 저절로 보인다. 인과 연기 중도법이 저절로 알아진다. 그래서 명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명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2024-03-22 793
1795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 계묘년 동안거 해제 법어
자장매 더욱 붉고 찬 소나무 푸르네!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 宗正)중봉 성파(대한불교조계종 종정)激石灘聲如戰敲(격석탄성여전고)하고翻天浪色似銀山(번천낭색사은산)이로다.灘驚浪打風兼雨(탄경랑타풍겸우)나獨立亭亭意愈閑(독립정정의유한)이로다.바위 치는 여울의 물소리 전쟁터 북소리 같고하늘 덮은 물보라 은산과 같네여울의 성난 파도 바람과 비를 때리지만홀로 서 있는 백로의 마음 갈수록 한가롭네제방 선원의 선객들이 삼동결제를 성만하고 산문을 나서게 되었도다!청규를 준수하고 대중이 화합하여 화두참구의 일념으로 정진하니 다사다난한 세간 일이 꿈같이 스쳐 갔도다.마치 여울 가운데 홀로 서 있는 백로와 같이 힘차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이겨내니 화두가 타파되고 수행자의 본분이 분명히 드러났도다.물보라 넘어 펼쳐지는 경치는 백로의 곧고 강한 다리와 물결을 이기는 힘이 아니면 보지 못하며, 쏟아지는 물줄기의 틈새를 보지 못하면 드러나지 않으리라. 그대들은 무슨 경치를 보았는가?산문을 나서는 수행자여!세간의 많은 이들이 영축산의 봄소식을 묻는다면 어찌 답하려 하는가?영각 앞 자장매는 더욱 붉고무풍한송은 더욱 푸르다 하리!細思乃不然(세사내불연)하고眞巧非幻影(진교비환영)이로다.欲令淨土妙(욕령정토묘)면不厭空且靜(부염공차정)이로다.자세히 생각하면 곧 그렇지 아니하고진정한 교묘함은 환영이 아니라네오묘하게 좋은 정토를 만들려면공과 정을 싫어하지 않아야 하네.
2024-02-21 1,162
1794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500일
총무원장 진우스님 500일 기념법회 봉행어김없이 조계사서 108배 정진 이어져불기2568(2024)년 2월 9일. 설날을 하루 앞둔 이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어김없이 조계사에서 108배를 진행했습니다.특히 이 날은 진우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취임한지 꼭 5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진우스님은 여느 때와 같이 부처님께 108배를 올린 후  취임 500일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총무원장 취임 전부터 매일 새벽에 왜 출가했는지,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었다”며 “절에 들어온 지 50년이 넘었는데, 살다 보니 타성에 젖을 때가 있었다. 그때부터 매일 새벽마다 글을 쓰며 자신을 각성하고 중노릇하는데 하루하루 삭발염의한 뜻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경제적으로도 선진국에 들어섰다 해도 사람들이 불편하고 불행하면 소용이 없지 않나”며 “그래서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법해서 사람들을 도탄에서 구제하는 게 우리의 하화중생 사명”임을 되새겼습니다. “머리 깎은 수행자의 마음은 당연히 무소유 정신을 가지고 있고, 나의 것을 회향해 중생들이 깨달음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법에 매진해야 한다”며“국민과 불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종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총무원장 취임 500일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편 조계사에서 진행된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500일 축하하기 위해조계사 신도회 임원들은 꽃다발을 전달하며 스님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상월결사 총도감),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기획실장 우봉스님, 부실장 스님, 국장 스님들과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고불식 1주년을 맞아 순례단 대중도 동참했습니다.
2024-02-13 2,344
1793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종단대표, 윤석열 대통령 참석불기2568(2024)년 1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불교 종단 수장들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불교계 대표인사, 정관계 인사들이 부처님 가피로 국운 융창과 국태민안을 발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행사는 개회사,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신년하례, 축원, 신년인사, 봉행사, 축사, 신년발원, 신년의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갑진년 한국불교의 첫번째 화두는 마음의 평화"임을 강조하였고, "국민 모두가 스스로 고요하여 늘 즐겁다는 상락아정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축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선명상 프로그램] 보급과 [선명상 전문 템플스테이]를 확대" 하며, 한국불교와 전통사찰이 "국민들의 정신적 휴식처로, 세계인들의 관광명소로 함께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이어 "대통령님께서 직접 전통사찰의 각종 규제 해소를 지시하여 많은 성과가 있었"고, "김건희 여사께서 소중한 성보인 보스턴 박물관 사리 반환에 물꼬를 터주"었다며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은 언제나 우리 민족의 길을 이끈 등불이었다”며 “그 가르침을 실천해 온 한국불교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위기 극복에 앞장서 주셨다”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또한 "우리 불교계 40년 숙원이었던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법이 통과되어 불교문화 유산을 더욱 제대로 계승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가 직접 관심을 갖고 잘 챙기겠다”고 확언하였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 불교계에서는 선명상 대중화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의 길을 찾는 이들을 돕고, 궁극적으로 국민 정신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 또한 국민의 정신 건강을 국가적 의제로 삼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불교계가 힘을 모은다면 더 큰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2-02 1,586
1792
불기2568(2024)년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기자회견
불기2568(2024)년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기자회견불기2568(2024)년 1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신년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 국제 선명상 대회'를 올해 9월 개최합니다.마음을 치유하는 수행인 선명상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 신심의 건강에 기여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선명상프로그램 연구사업, 선명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합니다.'대한민국 불교도결집대회'를 통해 불교의 사회적 위상 강화와 미래 천년을 향한 불교도 전법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불제자들이 광화문에 함께 모여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불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신도 대중 수계법회’ ‘승보공양’ ‘결집 대법회’ 등을 통해 불자들 신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안녕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유산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도록 전통사찰을 비롯한 불교유산을 가꾸는데 힘쓰겠습니다. 국가문화재의 60%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전통사찰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보존관리 유지에 대한 적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불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2025년에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여법하게 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준비하겠습니다.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의 체제로 지난 30년간 한국불교 위상의 강화, 각종 종무행정의 체계정립, 승가교육 현대화를 이룩해냈고,사회변화에 맞추어 사회적 역할 강화를 통해 국민 마음 평화의 실현, 소외된 사회 이웃과의 연대, 종교간 대화 주도 등 많은 사회적 역할을 다 하는것이 종단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불교를 실행하겠습니다.※ 신년기자회견 자료집을 첨부합니다. 
2024-01-22 1,431
1791
해봉당 자승대종사 49재
해봉당 자승대종사 49재화성 용주사에서 봉행2024년 1월 16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49재가 제2교구본사 용주사에서 엄수되었습니다.종단과 사부대중을 대표해 원로의장 불영 자광대종사와 문중 대표 용주사 중앙선원 선덕 성목스님이 헌향을 했고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헌다를 올렸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추도사에서"이제 마음을 추스르고서 당신께서 진심을 다해 사부대중에게 남겨두시고자 한 뜻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되짚어보고서 또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가늠해 본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떨어진 이슬방울은 흐르는 물에 더해지면서 큰 바다로 돌아가고 날아다니던 티끌 먼지는 흙과 인연을 맺으면서 태산에 합해지네.” 라고 시를 올렸습니다. 추 도 사날이 바뀌더니 새 날이 되고 달이 바뀌더니 새 달이 되고 해가 바뀌더니 어느 사이에 새해가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29일 해질 무렵인 유시(酉時)부터 새해 1월 16일 오늘 한낮의 사시(巳時)까지 49일은 49일인데 사부대중 어느 누구에게도 하루하루가 쌓인 일상적인 49일은 결코 아니였습니다.불가의 전통에 따라 일주일 단위로 재(齋)를 모셨고 어느덧 일곱 번째 재(齋)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재가 거듭되는 동안 안타까움과 함께 짙게 드리웠던 혼돈의 안개가 하나씩 하나씩 걷혀 갑니다. 이것이 49재의 공덕입니다.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서 당신께서 진심을 다해 사부대중에게 남겨두시고자 한 뜻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되짚어보고서 또 앞으로 가야할 길을 가늠해 봅니다.불교의 이천육백년 역사와 한국불교의 천칠백년 역사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선지식의 안목과 대중들의 지혜가 모여 일신(日新)하고 또 일신(日新)하면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명안종사(明眼宗師)와 지혜대중의 법고창신(法古創新) 정신이야말로 불교사를 이끌어 온 저력이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전도의 길을 떠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자승 대종사의 ‘전법합시다’로 이어진 것입니다.불법(佛法)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것도 구할 것이 없다는 무소구행(無所求行)의 경지에서 보여주신 격외(格外)의 회향(廻向)을 통해 사부대중에게 남기고자 한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우리들은 잘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혹여 일신(一身)의 안위(安慰)에 안주(安住)하고 싶은 중생심(衆生心)이 터럭만큼이라도 일어난다면 그 때마다 당신께서 온몸으로 일러주신 사자후를 거듭거듭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기억하고 따르는 것은 남아있는 대중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천하흥망(天下興亡)은 필부유책(匹夫有責)이라고 했습니다. 천하가 융성하고 쇠퇴하는 것은 밭 갈고 나무하는 평범한 농부라고 할지라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계종의 성쇠(盛衰) 역시 그렇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부대중은 조계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냉정한 시각으로 직시하면서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바람직한 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고 창출하면서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 천년’을 세우는 일에 원로와 종사와 대덕 스님 그리고 선남자 선여인들 모두가 문수지혜와 보현의 행원으로 함께 할 때 우리 앞에는 다시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길이 열릴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두 줄의 시를 올리면서 49재 길을 장엄하고자 합니다.타로첨류귀대해(墮露添流歸大海)하고비진착토합고산(飛塵着土合高山)이로다떨어진 이슬방울은 흐르는 물에 더해지면서 큰 바다로 돌아가고날아다니던 티끌 먼지는 흙과 인연을 맺으면서 태산에 합해지네.불기2568(2024)년 1월 16일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 우 분향 
2024-01-18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