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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문화유산, 국민에게 가까이
불교문화유산,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5월 4일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첫날,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매표소’ 명칭 변경 행사 진행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첫날인 2023년 5월 4일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충북 보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매표소'의 명칭을 '법주사 불교문화유산 안내소'로 변경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총무부장 호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을 기점으로 불교문화유산이 국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며 “과거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해 온 것처럼, 앞으로는 국민과 함께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라고 선포했습니다.문화재청 이경훈 차장은 “국민의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유할 수 있는 관람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며, 오늘 이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재관람료 징수로 인한 국민 갈등이 해소되고, 나아가 불교문화유산 관람 기회 확대로 인한 방문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전했습니다.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은 “오늘 이처럼 뜻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은 문화재관람료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모두 합심해서 제도를 만들고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확정한 덕분”이라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세운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현시키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은 “구조적인 모순 속에 불교계도 국민들도 아픈 불만과 원성이 60여 년간 이 매표소 앞에서 있었는데 그것이 해결되어서 너무 다행스럽다”며 “우리의 문화재가 우리의 국격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만큼 이 문화재를 소중히 가꾸는 일에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재청과 함께 국회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05-08 2,140
1775
아미타 요양병원 개원식
대한불교조계종 직영, 승려 전문요양병원 개원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식 거행5월3일(수) 오후 2시에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을 위한 전문 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개원했습니다. 2008년 각현스님의 파라밀요양병원 개원으로 시작되어, 2018년 삼천사 성운스님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전문요양병원으로 발전하였고,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종단 직영 요양병원에 대한 관심과 결단을 거쳐,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승려복지와 요양병원에 대한 원력이 실현되면서 마침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조계종의 모든 스님들이 노후에도 승가구성원으로서 위의를 지키면서 임종할 때까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전문 요양병원"이라고 소개하며  "스님들은 쾌적하고 편안한 병실에서 전문 의료진의 보호를 받으면서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37대 총무원은 승려복지제도를 더욱 확대하여, 스님들이 출가에서 열반까지 수행과 포교에 정진할 수 있도록 종단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원식은 약 500명의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2023-05-08 2,508
1774
불기2567(2023)년 봉축점등식
마음의 평화 부처님세상서울의 중심 광화문에 정암사 수마노탑 등을 밝히다 불기2567(2023)년 4월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화려하고 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탑등이 불을 밝혔습니다.이번 탑등은 정암사 수마노탑을 원형으로 만들어졌으며,  모전석탑으로 지난 2020년 국보로 지정된 탑입니다. 봉축점등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과수많은 대중들도 참석하여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을 서막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대중들과 함께 탑돌이를 하면서2023년 봉축 표어처럼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 되길 발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탑돌이를 하며 각자의 서원을 발원하는 모습은서울 시민은 물론이고 외국인들에게까지 많은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2023-04-28 2,671
1773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사부대중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천년을 세우다」는 37대 총무원의 핵심종책 사업으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어<과거천년>, 선명상프로그램 개발 및 명상센터 건립, 미래세대 인재양성, 지역불교 활성화<미래천년> 사업을 추진하여 불교중흥, 국민행복과 국운융창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천년을 세우다는 과거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번 일으켜 지금보다 더욱 건실한 문화강국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여래 부처님은 우리의 찬란했던 천년의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며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일으켜 세워서 바로 모셔야 한다. 부처님이 바로 세워지기만 한다면 세계적인 문화재적 가치는 물론이요, 또 하나의 국민적인 자랑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축사를 해주신 주경스님은 '새가 날기 위해서는 두 날개가 온전해야 한다'는 여조양익을 언급하며 "미래본부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라는 한쪽날개와 더불어 명상센터 건립과 명상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다른 한쪽 날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래본부의 출범을 응원했습니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신라 천년의 불교문화유산인 마애부처님과 수많은 불교유산이 남아 있는 세계유산 경주 남산의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소중한 힘을 모아달라”며 “천년의 무게를 견뎌낸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문화재청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종정 성파 대종사는 원로의장 자광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대부(大夫)의 일파(一波)는 선문에 백파를 던졌고, 해동의 서라벌 남산에 이르자 만파로 모였으니 그 원력은 드디어 열암의 마애불로 화현하심”이라며 “서 있을 때도 시방의 세간중생 제도하는 일에 부지런했고 넘어졌을 때도 땅 밑의 지옥중생 구함에 게으르지 않으셨지만 다시금 미래천년을 위해 작금에 우리 앞에 그 존재를 드러내시는구나”라고 했습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니 석불을 세움도 시절인연이요, 마애불이 스스로를 감춤도 시절인연”이라며 “숨었던 불상이 다시 나타나신 것 역시 시절인연 아니겠는가. 머잖아 장엄한 존안을 뵙게 될 터이니 천상천하가 환희할 일이로다”고 했습니다.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천년을 세우다’ 불사의 원만 성취를 발원하는 내용이 담긴 조계종 어산종장 동환 스님의 ‘화청’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23-04-19 2,062
1772
주요 종책 관련 총무원장스님 기자간담회
불기 2567(2022)년 총무원장 진우스님주요 종책 관련 기자 간담회불기2567(2022)년 4월 14일 은평구 진관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일간지 기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진우스님은 일간지 기자들과 함께 한국불교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누었고,진우스님의 취임 200일간의 가시적인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습니다. 기자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문화재 관람료의 진행사항과선명상 프로그램의 개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등 주요 종책사업들이었습니다. 이어 진우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 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이야기 하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평화로웠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종단 차원에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중화하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 명상을 통해서 불교와 인연을 맺는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04-19 1,662
1771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
진흙 속에서 처염상정하게 피어난 연꽃같은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한국불교 중흥과 생명 존중, 국태민안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지난 2월 9일부터 43일간 석가모니 부처님의 8대 성지를 도보로 순례한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1,167km의 대장정을 마치고 3월 23일(목)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서울 조계사와 우정국로 일대에서 전국 3만여 명의 스님과 불자들의 열렬한 환호와 응원 속에 순례단을 맞이하고 이번 순례의 의미와 공덕을 나누는 회향식을 봉행했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북인도와 네팔의 흙먼지 속에서도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부처의 길을 걸었던 순례단을 “진흙 속에서 처염상정(處染常淨)하게 피어난 연꽃”으로 비유하여 “오직 부처님 법에 대한 확신으로 한국불교 중흥과 생명 존중 국태민안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순례를 성취한 공덕을 축하했습니다.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회향식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 본말사 주지스님들을 비롯하여 함께 조계사 일대를 가득 메운 전국의 신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이어서 스님은 “부처님이 우리에게 주신 제일 과제는 “전법하라”라며, 전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번 회향식의 마무리는 인도 순례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순례 대중 75명을 포함한 107명의 상월결사 인도순례단과 전국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조계종 중앙승가대학교 학인스님들이 모두 함께 ‘상월결사 108 원력문’에 맞춰 108배를 진행했습니다. 상월결사 108 원력문은 ‘모두를 차별 없이 부처님으로 대하고 내가 앞장서 불법을 전하자’라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의 정신이 반영된 것으로 한국불교 중흥 의지와 불자로서 꼭 지켜야 할 생활 속 불교 수칙, 사회를 향한 자비행, 불자로서의 굳은 신심 등을 담은 것입니다.
2023-03-24 2,639
1770
상월결사 인도순례 고불식
2023년 2월 9일 춥지만 봄기운이 느껴지는 새벽.상월결사 인도순례 고불식이 조계사 앞마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2600여년전 부처님이 걸었던 길을 따라 깨달음과 중생포교의 원을 세운108명의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의 43일 1167km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종정 중봉 성파대종사께서는‘불교사상 유래가 없는 대작불사’라고 말씀하시며,‘거룩한 행사에 무장무애 원만성취’를 축원하셨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순례길은 부처님의 길이자, 사람의 길이며, 평화의 길이라며 발길을 따라세계 곳곳에서 평화 방생의 장이 열리고 화합의 노래가 울려퍼지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순례길에 오르신 사부대중 여러분과사회 곳곳에서 각자 맡은 바에 충실하게 살고 계신 사부대중 모두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정신으로 부처님의 뜻을 새기길 발원합니다.
2023-02-13 2,776
1769
불기2567(2023)년 1월 11일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년기자회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월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사회적 소통 강화, 승가 공동체 안정화를 비롯한 제37대 집행부 새해 종책사업을 발표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자비와 상생을 향한 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빈부격차, 저출산, 고령화, 기후 위기 등 시대적 과제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 다양한 길에 “조계종이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한국불교가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 세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소통해나가야 한다”며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인들이 선명상을 통해 평상심을 되찾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 안팎의 현안에 대해 여러 담론이 공유되고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어 지혜로운 방안들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변화하는 시대 정신에 맞게 종단 운영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올해의 사자성어로 ‘교토삼굴’을 언급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혜로 내일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선용기심’하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공동체를 위한 자비의 마음을 내어 모두가 상생하는 행복의 문을 열어가자”며 “시대화 사회가 요구하는 한국불교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023-01-16 2,200
1768
불기2567(2023)년 계묘년 종정예하 신년하례식
불기2567(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신년하례법회를 진행하였습니다.이날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께서는 즉석 법문을 하시며 "금년 한 해 부처님 가호로 만사 원만성취하시길 바란다""지금 이 시대는 자기 말만 옳다고 하니,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하시며"대화합 동체대비를 공고히 해야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또한 올 한해 건강을 위해 "돌다리를 두드려 건너고 "너무 자주 나는 새는 그물에 걸리기 쉽다"며조심히 살자는 말씀도 덧붙였습니다.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원로 대덕 스님들과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스님들도 자리를 빛내주셨고,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도 대거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한해의 안녕을 축원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이 안정적으로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데 대해 “종정 예하께서 추대 법회에서 내려주신 시작하는 마음, 바로 초심과 따뜻한 화합의 기운으로 사람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도록 하라는 법어에 모든 종도들과 불자들이 감화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고 전했습니다. 
2023-01-16 1,891
1767
제18대 중앙종회 개원식 및 제226회 중앙종회 정기회
2022-11-09 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