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종단소식

주요소식

전체1,800 목록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
1790
종정예하 신년하례
불기2568(2024)년 1월 12일종정예하 신년하례 봉행대한불교조계종은 불기2568년 1월 12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갑진년 종정예하 신년하례를 봉행했습니다.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의 헌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헌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불영 자광대종사의 헌화에 이어삼귀의, 반야심경, 통알, 종정예하 하례, 입정, 신년 말씀, 총무원장스님 및 원로의원스님 하례, 신년 인사말, 불단 삼배 등의 순서로 진행했습니다.종정예하는 "갑진년 새해 종단의 모든 스님과 사부대중이 건강하게 자신의 소임을 다 하고, 부처님의 무한한 가피가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으며,"우리 종단은 기존 체제하에서 일사분란하게 운영되어야 하며, 종헌종법에 의해 모든 것을 해나가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호국과 민족의 전통을 불교계가 어깨에 짊어지고 나가야 함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새해 인사말로 "종정예하의 가르침을 받들어 종단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한국불교 수행법을 현대인의 정서와 언어에 맞도록 선에 기반한 명상법을 보급해 전국민과 불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하고 세계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01-18 1,455
1789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갑진년 신년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갑진년 신년사 대한민국 수도 심장부의 보신각 종소리가 삼십삼천(三十三天)을 열고 하늘세계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르면서 만천하와 만중생에게 새로운 기운을 비추니 만물도 기쁨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그 사이로 푸른 용이 나르샤 국토와 백성을 보호하고 아울러 호법(護法)의 신장(神將)이 되길 자청하며 또 뜻을 세운 모든 이들로 하여금 용문(龍門)에 오르게 합니다. 갑진년(甲辰年)에도 몸과 마음이 평안하시고 뜻한 바를 이루는 푸른 용의 해가 되길 지극한 마음으로 축원 드립니다. 허나 환희로운 하늘 세계와는 달리 발 디딘 대지에서 만나야 하는 우리들의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중동과 동유럽 지역은 전쟁의 화마가 가득하고 또 기후위기와 환경파괴로 인하여 바다와 땅 그리고 공중에서 살고있는 모든 유정물(有情物)이 고통(苦痛)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작은 이익과 편리함을 위하여 대의(大義)는 가차 없이 버려지며, 경제의 저성장 속에서 저출산 고령화가 대세가 되어 사회구조의 근간마저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복잡다단한 세간사(世間事)로 인하여 갈등과 번뇌가 쌓이고 겹쳐지면서 국민전체의 정신건강까지 심대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는 국가대로,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그리고 사회단체는 사회단체대로 종교단체는 종교단체대로 또 개인은 개인대로 각자의 역할을 요구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불교조계종은 제(諸)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조직의 전면적 개편을 통하여 종단에 부여된 사명완수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청년세대의 번뇌 해결을 위하여 마음수행법을 대대적으로 보급하면서 동시에 불교적인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전체의 마음평화를 위하여 선(禪)명상법의 대중화에 필요한 갖가지 종책(宗策)들을 마련하고 세계 선명상 대회와 대한민국 불교도 대법회 봉행을 통해 널리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교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초심을 잃지않고 사부대중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 하는 불교’가 되기 위하여 시대변화에 따른 사회와 국민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또 기대에 부응하는 갑진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신세격신고(新歲擊新鼓)하고 보시신법우(普施新法雨)하니만물진종신(萬物盡從新)이요 일일취규구(一一就規矩)로다 새해에 새로 만든 북을 두드리며 널리 새로운 법의 비를 베푸니만물이 그것을 따라 새로워지고 하나하나가 법도를 따르는구나. 갑진년 새해 아침
2023-12-27 1,691
1788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갑진년 신년 법어
舞風寒松(무풍한송)의 맑은 바람 사바를 청정케 하네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 宗正)중봉 성파(대한불교조계종 종정)影閣(영각) 앞 慈藏梅(자장매)가 잎을 떨구고 겨울을 지내는 것은 향긋한 봄소식을 전하기 위함이며, 금강계단 앞을 흐르는 계곡물은 산중의 소식을 세간에 전함이로다.대중이 모여서 삼동결제를 하고 理事(이사)가 화합하며 정진하는 일은 출격장부를 배출하여 火宅(화택)의 뜨거운 불길을 식혀주며, 갈증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甘露(감로)를 베풀기 위함이니라.본래 청정한 마음으로 중생의 행복을 기원하면 예토가 바로 정토요, 모두에게 구족한 自性淸淨心(자성청정심)이 드러나니 질병은 저절로 소멸되며, 위기는 기회가 되도다. 대립과 갈등이 自他(자타)가 본래 한 몸임을 자각하면 세상 모두가 참으로 소중한 인연임을 알게 되었도다.번뇌 그친 곳에 한계를 극복하는 지혜가 現前(현전)하고, 모든 이들이 행복할 터전이 마련되도다.細思乃不然(세사내불연)하고眞巧非幻影(진교비환영)이로다.欲令法語妙(욕령법어묘)인데不厭空且靜(부염공차정)이로다.靜故了群動(정고료군동)하고空故納萬境(공고납만경)이로다.자세히 생각하면 그렇지 아니하고진정한 고요함은 환영이 아니라네.오묘하고 묘한 법어를 만들려면공과 정을 싫어하지 않아야 하네.고요하기에 모든 움직임을 이해하고공하기에 모든 경계를 포용한다네.
2023-12-26 1,223
1787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봉행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23년 12월 3일(일)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종단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신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종단장을 봉행했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예하는 법어를 통해 “이 인생의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합니다. 이 사바세계에 자승스님께서는 살면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고 봅니다.”라며 “사바세계의 육신(肉身)을 버리고 법신(法身)으로 안양국(安養國)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라고 각령(覺靈) 축원을 올렸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영결사에서 대종사가 남기신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언급하며 “때가 되니 할 일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홀연히 이사(理事)의 두 경계를 넘어서며 모든 것을 허공계에 회향하셨으니 가이 범부(凡夫)로서는 가늠조차할 수 없는 격외(格外)의 모습입니다.”라고 자승대종사의 수행력을 기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사에서 “저와 정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원력의 씨를 뿌리자는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종단장 이후 자승대종사의 법구는 스님의 재적 본사인 제2교구본사 용주사(경기도 화성) 연화대로 이운하여 다비식을 봉행하였습니다.
2023-12-04 1,331
1786
제33대·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조문
대한불교조계종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불기2567(2023)년 11월 29일(음 10월 17일) 오후 6시 50분 안성 칠장사에서 법랍(法臘) 51년, 세수(歲壽) 69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종단장(5일)으로 모셨습니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가 11월29일 원적에 든 자승대종사를 조문했습니다. 성파 종정예하는 12월1일 오후2시 분향소가 마련된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헌향하였고, 조계사 경내에서 만장 휘호를 쓴 종정예하는 “來無來去無去”라고 쓰고 “와도 옴이 없고, 가도 감이 없다. 조계종 자승대종사 광명전에 조계종 성파가 만장을 올립니다” 라고 말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조계사에 마련된 자승 대종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대통령 내외는 자승 대종사 영정에 절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하였고, 김건희 여사는 눈시울을 붉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조문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과의 차담에서 자승스님이 생전에 노력한 전법 활동의 유지를 받들어 불교 발전에 매진해 달라고 부탁하였고,김건희 여사는 분향소 마련과 영결식 준비에 노고가 많다며 종단장을 잘 마무리해 달라고 전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통문화 창달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자승 대종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였습니다.추서식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자승 대종사의 영전에 봉정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훈장 추서는 자승 대종사의 입적 첫 날부터 논의가 됐고, 대종사의 공로를 인정해 추서가 빠르게 결정됐다. 발인 전에 추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자승 대종사께서는 불교계와 사회 전반에 걸쳐 폭 넓은 활동을 해오셨다. 훈장 추서는 당연히 이뤄져야 할 사안이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자승스님 빈소를 찾은 정치계 인사들도 부처님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섰던 스님의 뜻을 받들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큰 스님의 가르침이 본인의 실질적인 실천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전달되어 숙연해진다"며, 늘 화해, 그리고 상생을 강조하셨던 큰 스님의 가르침을 잘 새기고 실천해 나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12-04 1,154
1785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1주년 기념식
제37대 총무원장 취임 1주년 기념사소임에 다 해준 교역직·일반직에 감사불기2567(2023)년 9월 27일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취임 1주년을 맞아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및 일반직 종무원들과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이날 진우스님은 "국민에게 내재 돼 있는 불교 정신과 얼을 되살려야 화쟁과 상생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불교 홍포가 중요하다""모든 국민이 불자가 돼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남은 3년 기간동안 불교전법과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교역직, 일반직 종무원들 협조와 함께 각자 소임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교역직 대표로 총무부장 성화스님, 일반직 대표로 종무원조합 김재훈 위원장이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과 총무부장 성화스님, 종무원조합 김재훈 위원장이 함께케익을 컷팅하며 취임 1주년 기념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023-09-27 3,644
1784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불기2567(2023)년 9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진우스님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와 악수를 건네며궂은 날씨에도 찾아온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취임 1년 동안 있었던 주요 종책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특히 집행부의 조직개편, 출가자 감소를 대비하기 위한 청년 예비출가제도, 명상프로그램, 문화재 관람료,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등에 대한성과와 진행방향을 설명했습니다.이날 진우스님은 "한국불교는 1700여년의 역사동안 정신적인 부분을 선도해왔고,불교의 정신이 뒷받침 되어야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불교의 자비정신과 화쟁정신등을 국민들에게 흡수시켜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선도해야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관련 기사 : 총무원장 스님 "불교의 자비와 상생정신, 국민 마음 편안하게 해줄것"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497
2023-09-26 1,961
1783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계묘년 하안거 해제 법어
 영축산 백일홍이 붉게 피었도다! 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宗正) 箇箇面前明月白(개개면전명월백)하고人人脚下淸風吹(인인각하청풍취)로다.打破鏡來無影跡(타파경래무영적)하니一聲啼鳥上松枝(일성제조상송지)로다. 낱낱의 얼굴은 달처럼 희고사람들 발밑에는 맑은 바람이 분다.거울을 깨트려 그림자마저 없나니긴 소리로 우는 새가 소나무 가지에 오르도다. 안거를 성만하고 산문을 나서는 수행자여!산문을 나서는 그대들의 걸망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무더위를 식혀주는 맑은 바람과 갈증을 풀어줄 감로(甘露)는넉넉히 준비했는가?수행자의 마음은 편협되지 않아야 하고 성냄이 없어야 하며,두려움이 없어야 하며 어리석지 않아야 하리라.이러한 역량이 구족 되어야만 구룡지 옆 백일홍이 무더위에 더욱 붉게 피었다는 영축산의 소식을 믿고 찬탄하리라. 약산스님이 어느 스님에게 세간에 나아가 화주를 하라 시켰는데, 그 스님은 겨우 산문 밖에 나가 어느 절 감지행자의 집으로 갔다. 행자가“스님은 어느 절의 화주이십니까?” 하니 스님은“약산에 있소.” 하였다. 행자가“그러면 약이라도 좀 가져오셨는지요?” 하니 스님은“행자는 무슨 병이 있으신지요?” 하였다.행자가 은 20냥을 갖다가 주니, 그 스님은 얼른 받아서 약산으로 돌아갔다.이에 행자가 아내에게 말하기를“약산에 기특한 사람이 있다면 은이 되돌아올 것이며, 기특한 사람이 없다면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오.” 하였다.스님이 바로 약산으로 돌아오니 선사는“어찌 그리 빨리 돌아오는가?” 하였다. 스님이“불법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하니 선사는“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였다. 스님은 앞의 일을 자세히 말했다. 선사가 듣고 나서“그대는 빨리 그 은을 그에게 돌려주어라.” 하니 스님은 은을 가지고 행자의 집으로 가서 은을 돌려주었다. 행자가 그의 아내에게“약산에도 기특한 사람이 있었구료.” 하며 다시 은 20냥을 보태어 약산으로 보냈다. 花笑階前雨(화소계전우)하고松鳴檻外風(송명함외풍)이로다.何須窮妙旨(하수궁묘지)리오.這箇是圓通(저개시원통)이로다. 꽃은 뜰 앞의 빗소리에 웃고솔은 난간 밖의 바람에 운다.어찌 묘한 이치를 궁구하는가?이것이 바로 뚜렷이 통함이로다.
2023-08-28 2,029
1782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뭇 중생들이 평화와 행복을 나누는 정토세계를 이루도록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불기2567(2023)년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를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했습니다.조계종조 도의국사 진영추모사를 읽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추모사에서 “종조께서 설하신 돈오선 선법은 문자와 논리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바라보는 순간에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는 중요한 이치를 알려준 것”이라며 “모든 존재가 본래부터 청정하며 마음을 직접 가리키는 직지인심을 통해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신 가르침도 현재를 살아가는 수행자와 불자들에게 여전히 깨달음의 사자후를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현대사회는 물질적으로는 대단히 풍요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빈곤해지고 있다. 물질적 풍요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신적 풍요는 놓치고 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의국사께서 설하신 마음을 비우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는 가르침이 더욱 절실하기만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종정 성파 대종사의 법어를 대독하는 원로의장 자광스님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원로의장 자광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조사선은 육조를 시원으로 하는 조계의 본원이요, 삼계에 독보적인 격외본심”이라고 했습니다. 스님은 “도의국사께서는 오교를 초월해 최상승인 조계의 심인법을 서당 조사로부터 부촉받았으니,이는 불조의 명주를 취하심이며 소림의 밀지와 여래의 심인을 이땅에 전하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사께서 전하신 법등은 육조와 임제의 현지를 참구하는 선문이 곳곳에 열리고 견성의 길이 열려 눈밝은 선지식이 배출되었으며 조등(祖燈)은 더욱 밝아졌다”며 “이 모두가 국사께서 전등을 통해 베푸신 법익이며 공덕”이라고 찬탄했습니다.헌향하는 진우스님의 모습한편 도의국사 다례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원로의원 일면· 동명·법등 스님, 전계대화상 무관 대종사, 중앙종회의장 주경, 호계원장 보광, 포교원장 범해, 교육원장 대행 지우,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과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스님, 중앙종회의원,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김영석 포교사단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인례로 시작된 종사영반
2023-06-20 2,468
1781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대법회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금산사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 봉행한국과 일본 양국을 대표하는 불교지도자들이 미륵성지인 김제 금산사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법회를 봉행했습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시방세계에 두루 펼쳐져 모든 이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며 물러섬 없이 역사를 써 내려가야 할 것입니다."고 강조했습니다.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후지타 류우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나날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평화를 기원하고 생명의 존엄을 이해하고 공생하는 이른바 도덕성을 고양시키기 위해 불교가 이뤄야 할 역할과 가능성은 거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김대현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불교문화를 통해 우호협력 증진에 앞장섰으며, 세계가 당면한 갈등과 현안에 대해 확고한 의지로 평화와 화합을 모색해 와 이 자리를 빌려 양국 화합을이끌어오신 한국과 일본 불교계에 깊은 존경의 예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돈독한 신뢰로 지구촌 평화를 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펼쳐 주시길 당부드리며 정부도 양국 불교문화계의 적극적인 교류를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한일 불교계 대표들은 40차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미륵전 앞에 금목서를 심으며 인류의 미래에 부처님의 법향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원했습니다.
2023-06-15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