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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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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
18
혜암 종정예하 사리 친견법회 봉행
혜암 종정예하의 수습된 사리는 원당암 미소굴에 봉안되며, 오는 1월 13(일)부터 49재인 2월 17일 까지 친견법회 형태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은 1차로 설정한 것이며, 친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경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습된 86과의 사리 중에는 6미리 정도의 자색 크기부터 다양한 색과 크기의 사리가 있습니다. 사리 사진은 보도자료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02-01-07 3,533
17
혜암 대종사 사리 86과 출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혜암대종사의 영결식 및 다비식을 봉행한 6일 오후 2시에 다비를 시작하여 7일 오전 11시에 습골을 완료하고, 오후 5시까지 문도스님들과 해인총림 방장 법전스님을 비롯한 산중 원로중진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혜암대종사의 영골에 있는 다량의 사리를 포함하여 총 86과의 영롱한 오색사리가 출현하였습니다. 혜암 종정예하의 다비는 지난 6일 오후 2시 3만여명의 추모객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되어 7일 오전 완료되었습니다. 수습된 유골은 염불기도와 함께 원당암 미소굴에 모셔졌으며,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 및 해인사 원로중진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쇄골 작업을 한 결과 총86과의 사리가 출현하였습니다. 혜암 종정예하의 49재는 오는 2월 17일(일) 오전 10시경 해인사에서 치루어집니다.
2002-01-07 3,783
16
혜암 종정예하 영결식 종단장으로 거행
혜암 종정예하의 영결식이 1월 6일 오전 11시 해인사 구광루 앞에서 3만여 추모객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본말사 사찰에서 동시에 명종이 울리는 가운데 시작한 영결식은 총무원장 정대스님의 영결사와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의 추도사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조사로는 종회의장 지하스님과 정부를 대표하여 김대중 대통령의 조사를 남궁진 문화관광부장관이 대독하였으며,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한광옥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조사가 있었으며, 백창기 중앙신도회장이 마지막으로 조사를 하였습니다. 지난 6일간 해인사의 추모객은 2만여명이 방문하였으며, 1월 6일 11시 영결식, 2시의 다비식에는 3만여명(경찰 추산)의 추모객이 참석하였습니다. 연합합창단의 조가와 함께 분향이 끝난 후 다비장인 연화대로 영구가 발인되어 다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혜암 종정예하의 영결식이 있었던 해인사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파란하늘이 혜암스님의 청정한 수행정신을 그리게 하였습니다. 오늘 영결식에는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을 비롯하여 종산스님 등 원로의원 스님들과 전총무원장 고산스님, 장의위원장이신 총무원장 정대스님, 중앙종회 의장 지하스님, 호계원장 월서스님 등 원로대덕과 교구본사 주지스님, 해인총림 유나 원융스님을 비롯한 선원 수좌대중 등 1천5백여 스님과 재가신도 3만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요 외빈으로는 대통령을 대신하여 정부 대표로 남궁진 문화관광부장관, 정당대표로 새천년민주당 대표 한광옥, 한나라당 총재 이회창, 자민련 송광호 불자회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이외에 이인제의원, 김근태의원, 이미경의원, 하순봉의원, 손학규의원 등 30여명의 국회의원과 경남도지사 김혁규씨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2002-01-06 3,587
15
혜암 종정예하 원적하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대 종정예하이신 혜암당(慧菴堂) 성관(性觀) 대종사께서 12월 31일 오전 10시 23분 해인사 원당암 미소굴(微笑窟)에서 세수 82세, 법납 55세로 원적(圓寂) 하셨습니다. 1920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하신 혜암 큰스님은 46년 해인사로 출가하여 계를 받으신 이후 평생을 제방선원에서 수행정진 하셨습니다.93년 해인총림 제6대 방장으로 취임하셨고, 94년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을 거쳐 99년 조계종 제10대 종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영결식 및 다비식은 오는 1월 6일 오전 11시 해인사에서 종단장으로 치루어질 예정입니다.
2002-01-04 3,759
14
종정예하 종단장 관련 지침 시달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혜암당 성관 대종사 예하의 원적을 전 종도와 함께 애도하오며 지난 1월 1일 종단장 준비에 따른 지침을 각 교구본사에 시달하였다. 또한 각 교구 소속말사에 지침을 시달하여 전국사찰에서 동시에 명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종단장에 대한 지침 1. 종단장1) 기 간 : 7일2) 영결식 ① 일 시 : 불기2546(2002)년 1월 6일(음 11월 23일) 오전 11시 ② 장 소 : 제12교구 본사 해인사③ 다비장 : 해인사 연화대2. 교구본사 처리사항1) 분향소 설치 2) 본말사 명종 : 1월 6일(음 11. 23) 오전 11시 본말사에서 동시에 명종(5타)3) 현수막 설치 : 아래의 내용으로 현수막 설치 曹溪宗 宗正 慧菴堂 性觀大宗師 圓寂영결일시 : 불기2546(2002)년 1월 6일(음력 11월 23일) 오전 11시 영결장소 : 가야산 해인사
2002-01-04 3,720
13
종정예하 신년법어 및 총무원장스님 신년메세지 발표
대한불교조계종 혜암 종정예하는 26일 임오년을 맞이하여 국민과 불자들에게 신년법어를 내리셨습니다. 혜암 종정예하는 신년법어를 통해 “착한 사람, 악한 사람, 가난한 이, 외로운 이 모두가 본래로 부처님이니 서로 공경하고 서로 아끼며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할 지어다”고 당부하시며, "허망한 탐욕, 허공 밖에 버리고 청정한 본래 마음으로 돌아가 영원히 광명세계에 살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27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신년을 맞아 신년메세지를 발표하셨습니다. 정대스님은 신년메세지를 통해 문화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불자는 물론 모든 국민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셨으며, 국가의 주요 지도자를 선출함에 있어 부처님의 지혜로 국가와 민족을 보살피는 큰 마음을 내어야 한다고 발표하셨습니다.
2001-12-27 3,852
12
예수님 오신날 축하 현수막 설치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20일 예수님 오신날 축하메세지 발표에 이어 22일 아침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 이쁜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였습니다. 현수막 게시에 앞서 총무부장 원택스님, 조계사 주지 지홍스님, 신도 및 조계사를 방문한 외국인 등이 함께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2001-12-22 4,061
11
봉축 장엄등 제작 강습회 성료
불기2546(2002)년 연등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1차 장엄등 강습회가 지난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불교회관 1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4개 사찰과 단체에서 스님 및 신도 47명이 참가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왕범이등, 축구공동자등, 연꽃동자등, 법륜등 ,법고등이 만들어 졌습니다. 2차 강습회는 1월 21부터 25일까지 불교회관에서 개최되며 사찰 외에 학교단체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문의 : 조계종 봉축위원회 725-6641 장엄등 강습회 사진자료가 종단자료실 보도사진에 있습니다. 구경하세요.
2001-12-22 3,870
10
조계종 보관문서 7551권 정리
조계종 총무원 문서고에 보관돼 있는 1940∼1999년 자료 7천5백51건이 일차적으로 정리돼 묻혀있던 종단관련 새 역사자료 발굴, 현재 종무(宗務)업무에 활용, 기록관리 시스템 마련 등이 가능해졌다. 조계종 총무부(부장 원택스님)와 한국국가기록연구원(원장 김학준)은 13일 ‘조계종 기록정리사업 결과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제1차 ‘조계종 기록정리사업’이 최근 완료돼 자료 목록이 DB화 됐다”며 “정리사업을 통해 조계종 기록관리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묻혀있던 종단의 새 역사자료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조계종 기록정리사업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정리된 총문서량은 7천5백51권. 총무부 3천5백70권, 기획실 3백29권, 재무부 1천9백12권, 문화부 2백15권, 사회부 5백86권, 호법부 4백35권, 총무원장 사서실 26권, 종정예경실 3권, 행사기획단 1백78권, 교육원 1백33권, 포교원 1백64권이 각각 정리됐다. 이를 가치등급별로 보면 자료적 가치가 가장 높은 1등급 2천4백80권, 2등급 3천8백78권, 3등급 1천1백93권이었다. 자료 보존 정도를 기준으로 정리한 상태등급별로 자료들을 분류하면,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1등급 2천9백69권, 2등급 4천3백71권, 보존조치가 필요한 상태인 3등급 3백1권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에 정리된 자료들을 연대별로 정리하면 1940∼1949년 18권, 1950∼1959년 3백34권, 1960∼1969년 1천3백9권, 1970∼1979년 2천1백49권, 1980∼1989년 1천9백21권, 2000년∼현재 5권, 연도표시 없는 기록물 6백권 등이다.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가운데 총무원 자료가 가장 많고, 교육원 자료가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된 것도 이번 정리를 통해서다. 기록정리와 관련 총무부장 원택스님은 “이번 정리를 통해 △조계종 기록관리 발판 마련 △기중앙종무기관 안에서 업무활용 및 기록내용 공유 가능 △업무효율화 제고 △묻혀졌던 종단의 역사자료 발굴 △검색프로그램 이용개발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항온·항습시설이 마련된 서고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94년 이후 자료 중 정리되지 않은 기록들을 본격적으로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작업에 참여한 명지대 기록관리학과 김익한 교수는 “기록관리에 대한 조계종 총무원의 열의가 산하 단체나 사찰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계종중앙종무기관 생산연대별 보존문서량 (단위:권) 연 대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계1940~1949 17 1 - 181950~1959 330 1 3 3341960~1969 1239 25 45 13091970~1979 2013 74 62 21491980~1989 1874 15 32 19211990~1999 1198 9 8 12152000~ 5 - - 5기 타 578 8 14 600총 계 7254 133 164 7551趙炳活기자 bhcho@buddhism.or.kr
2001-12-21 4,267
9
발우공양, 해우소, 친환경성 입증
불교 수행자들의 전통 식사법인 ‘발우공양’과 불교 전통화장실인 ‘해우소’가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이라는 사실이 최근 과학적으로 입증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밀양대 이병인 교수가 조계종 총무원의 ‘불교시민사회단체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발우공양과 전통화장실의 환경친화성 평가’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13일 경남 양산 내원사에서 이병인 교수의 현장실험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실험에서 밀양대 환경공학과 연구팀(지휘 이병인)은 내원사에 안거중인 28명의 스님들이 발우공양 한 후 남긴 ‘천수물’에 대한 전기전도도,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유량 검사 등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전기전도도는 일반 하천의 1급수 수준인 60mg/ℓ 수준으로 측정됐고, BOD는 10∼20ppm으로 일반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오수가 200ppm임을 감안할 때 매우 적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오수 유량은 8리터로 1인으로 환산할 경우 0.2리터에 해당, 결국 1일 세끼기준 1인당 생활오수량은 1리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반 가정의 1인당 오수 발생량의 30분의 1 수준으로 하수처리조차 필요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날 현장실험을 지휘한 이병인 교수는 “선원 강원 등을 제외하고는 불교계 내부에도 발우공양을 하는 사찰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계기로 불교계가 환경친화적인 생활양식을 새롭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권장, 유지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해우소의 경우 변을 본 후 낙엽이나 톱밥, 아궁이에서 쓰고 남은 알카리성분의 재를 뿌려줌으로써 독한 성분을 중화시켜주고 냄새를 없앨뿐만 아니라 이를 퇴비로 만들어 배추나 감자밭에 이용함으로써 순환형 자연경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무원 기획실 관계자는 이번 실험에 대해 “친환경적 생활양식으로 주목받아온 발우공양과 해우소가 실제로도 자연친화적인 문화임을 입증한 첫 사례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발우공양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고 사찰의 전통 해우소가 순환형 자연경제의 모델로써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내년 1월부터 법적으로 의무화될 예정인 ‘오수처리시설 설치’와 관련, 전통사찰의 오수처리 시설이 과잉시설이 될 수 있음을 밝히는 한편 템플스테이 계획으로 인해 최근 수세식 화장실을 권장하고 있는 정부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일침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불교신문/배재수 기자
2001-12-21 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