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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안거 입제 소식
불기 2546년 전국 선원 동안거 입제 대한불교 조계종은 오는 11월 19일(음력 10월 15일) 동안거(冬安居) 결제일(結制日)을 맞아 2003. 2. 15(음 1. 15)까지 3개월동안 전국의 선원에서 일제히 동안거 정진에 들어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매년 전국 90개 禪房에 2천여 首座스님(참선수행에 전념하는 스님)이 房付(안거에 참가하겠다는 신청 절차)를 들여 수행하고 있으며, 지정된 선방 이외에 토굴이나 일반사찰에서도 이 기간 동안에는 모든 스님들이 수행자로 돌아가 수행에 매진하게 됩니다. 90여개 선원이란 총림선원 5, 비구선원 50, 비구니선원 33, 기초선원 1, 국외선원1(하와이 무량사 태평선원) 등입니다. 외국인스님으로는 현각스님이 지난 하안거에 이어 동안거도 순천 송광사 선원에서 안거를 한다고 합니다. 외국인 스님도 전통선원에서 안거를 할 정도로 한국불교가 세계화 되고 있다는 한 모습일 것입니다. 이외에 조계종 교육원에서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기초선원으로 지정한 수유리 화계사 국제선원(25명), 논산 무상사(50명), 강화도 연등국제선원(5명) 등 총80여명이 안거에 들어갑니다. 그외 집계되지 못하는 선방과 토굴이 있으며, 해인사 원당암 등 재가자 전문선방이 운영되는 곳이 많이 있어 실제 안거에 참여하는 대중 수는 훨씬 많다하겠습니다. 겨울 안거에 동참하지 않다 하더라도 불자대중들은 수많은 안거대중의 정진과 열기를 생각하며, 각자의 생활조건을 고려하여 시간과 방법을 정해 수행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안거 결재에 들어가며 최근 언론사에서 봉화 각화사 태백선원 선원장 고우스님 인터뷰 및 동안거 기사 내용이 많이 실리고 있습니다. 겨울 안거를 하는 모든 대중들이 함께 읽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언론사의 인터뷰 내용을 함께 게재합니다. [문화일보] - 패거리 짓지말고 초월해야 살길- 첩첩산중에서 선승에게 길을 물었다. 선승은 '길(道)이 있기에 길을 갈뿐, 좋고 나쁘고는 무관하다'며 '지구상의 전쟁, 인종,이데올로기,민족갈등은 전부 연기(緣起)의 현상으로 보면 해결의 대안이 보이고, 바로 그 세계, 우열과 차별,분별심과 갈등이 없는 보편적인 그 자리에 서면 굉장히 평화로운 세계가 열린다'고 선문답을 했다. 혼탁한 한국의 정치판에 대한 법문을 구했다. 선승은 '그분(정치인)들이 잘해야 우리 국민이 잘 살것인데'라고 근심스런 표정을 지은뒤 '패거리를 짓지말고 너와 나를 초월해서 모든 것을 사고해야 하는데, 종교인을 포함해서 인격자가 없는 게 문제 라고 이기심에 물든 사회현실을 꼬집었다. 휘영청 달 밝은 음력 10월 보름, 19일은 전국 90개 선방의 2000여 수좌(首座)스님들이 외부와 출입을 끊고 정진하는 동안거(冬安居) 결제(結制)날. 보통 동안거는 초겨울에 시작해 3개월 동안 계속된다. 그러나 경북 봉화 태백산 각화사(覺華寺)에서는 19일부터 36명의 수좌들이 하루 18시간(가부좌만 15시간)씩 15개월간 사중득활(死中得活.죽음 속에서 삶을 얻는다)의 자세로 생사를 건 안거에 들어간다고 해 화제다. 19일, 15개월 동안의 용맹정진을 주관하고 있는 각화사 태백선원장 고우(古遇.65)스님을 만났다. 스님은 선과 학을 겸비한 고승으로 수좌들로부터 남다른 존경을 받는 선승이다. 만면에 미소 가득한 스님은 우리나라의 간화선(看話禪.화두를 통한 참선)수행 전통은 티베트 불교나 일본,중국 불교와 비교해 봐도 수준이 매우 높지만 달라이라마 만큼 세계인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현대인은 선을 통해 어떻게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지요. 현정부의 신지식인 주의는 돈벌이를 위한 부가가치에 치중해 무한경쟁이 될 수밖에 없어요. 부처님의 절대 원리인 연기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면 성실해지고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지지요. 자기 일에 재미를 느끼도록 무한경쟁(無限競爭)이 아닌 무향상(無限向上)을 가르치는 게 불교입니다. ―한국불교는 서구사회에 도입돼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실천불교 등과 비교할때 사회 봉사활동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서구인인 마더 테레사수녀의 종교를 초월한 봉사활동은 체계적인 생활을 통해 인도문화를 배운 결과입니다. 봉사와 수행은 자기를 비우는 행위입니다. 테레사수녀가 죽을 때까지 봉사하면서 기쁘게 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우물에 눈을 져다 붓듯이 끊임없이 자기를 비웠기 때문이죠. 이 비우는 행위를 선종에서는 꽉 낀 구름이 점차 얇아지는 것에 비유합니다. -불교는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 비우는 것에 대한 얘기가 70~80%라면 비우고 난 결과(즐거움), 즉 구름이 엷어지고 햇빛이 점차 비추는 것에 관해 들려주는 것은 20~30%에 불과하죠. ―선종과 타 종파와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남방불교등 선종 이외의 종파는 깨친 뒤에도 더 닦고 증득(證得.진리를 깨달아 얻음)할 것이 있다고 하는데, 선종은 깨친뒤에 닦을 것도 증득할 것도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우리는 본래 부처로 이미 완성된 존재인데 닦을 것도 증득할 것도 없다는 뜻이지요. 김용옥씨가 금강경 강해에서 정신은 법신(法身)이요, 몸뚱이는 색신(色身)ꡑ이라고 잘못 구분했는데, 몸뚱이도 고귀한 부처가 될 수 있어요. 모든 존재는 연기, 곧 불성을 지닌 존재지요. 잡철 속에 금덩이가 있는 게 아니고 모든 것이 금덩이라는 얘기입니다. 문화일보 봉화〓정충신기자 [경향신문, 연합뉴스] ‘오직 깨달음’비구니의 참선
2002-11-22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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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원장에 월서스님 선출
제13대 중앙종회는 13-14 양일간 중앙종무기관 종정감사 및 2003년도 예산안 1심의를 마치고 15일(금) 오후 2시 제155회 정기중앙종회를 속개하였습니다. 안건으로는 중앙종회 사무처장으로 상운스님(14교구 범어사)을 선출하였으며, 호계원장에 월서스님(현 호계원장)을 선출하였습니다.원로회의 의원으로 지혜스님, 덕진스님, 혜정스님을 추천 의결하였으며, 법규위원회 위원으로 현봉스님(현 송광사주지), 재심호계위원으로 일면스님(현 봉선사주지), 소청심사위원으로 경성스님을 선출하였습니다. 이어진 종립학교관리위원회 15명중 임기만료된 13명에 장주스님, 정념스님, 광조스님, 선광스님, 도진스님, 성월스님, 영담스님, 학담스님, 정안스님, 원택스님, 지만스님, 의연스님, 원행스님이 선출되었습니다.호계원장 스님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력 1956년 화엄사에서 정금오스님을 은사로 득도 및 사미계 수지 1959년 범어사에서 하동산스님을 계사로 비구계 수지 1959년 대구 동화사에서 수선 8하안거 성취 1990년 해인사,봉암사,공림사 감인선원, 제주영주선원에서 수선 안거성취 1960년 법주사 강원 대교과 졸업 1972년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경력 1968년 법주사 재무국장 1971년 불국사 재무국장, 분황사 주지 1974년 제4,5,6,8,10,12대 중앙종회의원 1975년 총무원 재무부장 겸 조계사 주지 1977년 총무원 총무부장 1981년 불국사 주지 1984년 중앙종회의장 1995년 초심호계원장 1999년 호계원장 취임(현)
2002-11-15 2,971
124
임오년 동안거 결제 종정예하 법어 발표
대한불교조계종 法傳 宗正 猊下는 11월 19일(음력 10월 15일) 冬安居 結制日을 맞아 전국의 修行衲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별첨과 같은 법어를 발표했습니다.安居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차년도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전국의 승려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몰두하는 것으로, 부처님 당시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국불교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에서는 매년 전국 90개 禪房에 2천 여 首座스님(참선수행에 전념하는 스님)이 房付(안거에 참가하겠다는 신청 절차)를 들여 수행하고 있으며, 지정된 선방 이외에 토굴이나 일반사찰에서도 이 기간 동안에는 모든 스님들이 수행자로 돌아가 수행에 매진하게 됩니다. 부처를 뽑는 시험장에 들어 왔으니 시방동공취十方同共聚하여 개개학무위箇箇學無爲로다. 차시선불장此是選佛場이니 심공급제귀心空及第歸로다. 사방으로부터 함께 모여들어 모두 무위의 법을 배운다. 여기가 바로 부처를 뽑는 시험장이니 마음을 비워야 급제하여 고향에 돌아 가리라. 단하천연丹霞天然선사와 방龐거사가 출가 하기 전의 일입니다. 서울의 과거시험장으로 가는 도중 어느 객사에 머물고 있을 때 행각하던 납자를 만나 함께 차를 마시게 되었습니다.그 납자가 물었습니다. "두분께서는 어디로 가는 길입니까?" "과거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공부가 아깝습니다. 어째서 부처를 뽑는집인 선불장選佛場에는 가지 않습니까?" "부처를 어디서 뽑습니까?" 그러자 그 납자는 찻종지를 들어올리면서 말했습니다. "알겠습니까?" "높은 뜻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강서 땅의 마조선사께서 지금 설법하고 있는데 도를 깨친 이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곳이 참으로 선불장입니다. 그리로 가십시오." 이에 두 사람은 전생부터 선근이 있는지라 곧 길을 떠나 마조회상으로 가서 과거공부가 아니라 부처뽑는 공부를 결행하게 됩니다. 과거장으로 가던 길을 선불장 가는 길로 돌려버린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선불장에서 겨울 석달안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방선원에 운집한 출격대장부인 결제대중들은 결단있는 의지력과 비장한 용기를 가지고서 모든 방편들을 발로 차서 쳐부수어 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는 당장 그 자리에서 불조佛祖의 말씀을 바로 알아듣고서 밖으로는 일체경계가 있음을 보지 않고 안으로는 자기가 있음을 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위로는 모든 성인이 있음을 보지않고 아래로는 범부가 있음을 보지 않으며 맑고 맑아져서 한 생각도 일으키지 않는다면 어찌 이 마음이 공空한 것이 아니라고 하겠습니까? 이 경지에 이르면 방棒이나 할喝도 필요 없습니다. 나와 남이라는 시비도 없습니다. 당장에 이글거리는 화로위에 떨어진 한송이의 눈과 같을 것이니 이 어찌 선불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일이 아니라고 하겠습니까? 부처로 선발되려면 안목眼目을 갖추어야 합니다. 안목을 갖추지 못한다면 설령 천년을 선불장에서 지낸들 무슨 이익이 있겠습니까? 이미 옥당玉堂에 올라간 선비는 과거에 오를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도 급제명단에 이름이 오르지 못한 이는 반드시 과거시험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대중들이 오늘 선불장에 모였으니 제각기 화두를 참구하여 부처뽑는 시험에 합격하려고 한다면 이 삼동 한 철동안 이륙시중二六時中 내내 선불장에서 간절한 의심으로 용맹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그 뒤로 두 사람은 마조馬祖스님과 석두石頭스님 회상을 번갈아 오가면서 열심히 정진하였습니다. 어느 날 방거사가 마조스님을 참방하고는 물었습니다. "만법과 짝하지 않는 이가 누구입니까?" "그대가 서강西江의 물을 한 입에 다 마셨을 때 그대에게 말해 주겠네." 이에 크게 깨치고는 "사방으로부터 함께 모여들어 모두 무위의 법을 배운다. 여기가 바로 부처를 뽑는 시험장이니 마음을 비워야 급제하여 고향에 돌아 가리라." 는 오도송悟道頌을 남겼던 것입니다. 이 게송의 한 구절 한 구절에 대하여 고인은 이렇게 착어着語하였습니다. "시방동공취十方同共聚하니. 사방으로부터 한 자리에 모여 들었으니." "이 말은 철벽은산鐵壁銀山이로구나. 은산과 철벽이로다." "개개학무위箇箇學無爲라. 제각기 무위의 법을 배운다" "이 말은 일월조림日月照臨.이로다. 해와 달이 밝게 비치도다" "차시선불장此是選佛場이라. 여기가 바로 선불장이라" "이 말은 용사혼잡龍蛇混雜이로구나. 용과 뱀이 뒤섞였도다." "심공급제귀心空及第歸라. 마음을 비워야 급제하여 고향에 돌아 가리라." "이 말은 범성동거凡聖同居로구나. 범부와 성인이 함께 산다." (주장자를 번쩍 들어 옆으로 뉘어 쥐고는)이에 산승이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방거사가 여기에 앉아있는데 그대들은 보았는가?" 억喝! 불기 二五四六년 十一월 十九일大韓佛敎 曹溪宗 宗正 法 傳
2002-11-14 2,533
123
한국불교총본산 성역화 불사 기금모연 후원의 밤 -11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추진하는 "한국불교총본산 성역화불사 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밤" 행사가 오는 11월 22일(금)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됩니다. 총무원 산하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대스님)는 지난 4월 30일 한국불교총본산 성역화의 주건물이 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기공식을 거행하였고, 지하 4층, 지상 4층의 연면적 5,085평의 대규모 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문화기념관은 한국불교1700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실, 수장고와 불교교육센터, 국제회의장 등 한국불교의 미래를 제시하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지난 1937년 조계종 총본산건설 운동으로 완공된 조계사 대웅전에 이은 또 하나의 현대적인 총본산건설 불사로서의 위상을 가질 것입니다. 총공사비 640억원 중 540억원을 확보하고 100억원을 내년12월까지 모연하게 될 이번 불사는 7월 이후 현재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에 5억 3천만원이 기탁되었고 부지매입에 10억이 기탁되었으며,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순회법회를 실시하여 보시금의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불자들이 염원을 모아 건립하게 될 예정입니다. * 별첨 : 행사계획서, 경과보고, 참고사진은 별첨자료 참조바랍니다 * 문의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본산성역화 불사추진위원회(☏737-3975, 735-5861, Fax 720-3302)
2002-11-13 2,546
122
제13대 중앙종회 상임분과위원회 구성
제13대 중앙종회 상임분과위원회 구성 제13대 중앙종회는 상임분과위원회 배정과 분과장 선출로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불기2546(2002)년 11월 13일 속개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1) 총무분과위원회 위원장 종광스님 위원 성월스님, 종훈스님, 선각스님, 지홍스님(포교), 법등스님,효림스님, 토진스님, 선광스님, 정념스님, 혜림스님,원택스님, 현응스님, 도각스님, 운달스님 (2)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 영배스님 간사 원정스님 위원 도문스님(15교구), 정인스님, 청화스님, 중원스님, 혜원스님(동국대), 혜원스님(한마음선원), 법광스님(9교구), 흥륜스님, 지욱스님, 본각스님 (3) 포교분과위원회 위원장 지현스님 간사 현공스님 위원 장곡스님, 상운스님, 동광스님, 지만스님, 영담스님 (4) 사회분과위원회 위원장 도공스님 간사 법광스님(13교구) 위원 학담스님, 일화스님, 설송스님, 성직스님, 정안스님, 원담스님, 수현스님, 도후스님 (5) 재정분과위원회 위원장 인행스님간사 장적스님위원 정문스님, 자승스님, 법경스님, 월우스님, 원행스님, 일문스님, 보경스님, 종삼스님, 도완스님, 초격스님, 향적스님, 광조스님, 계호스님 (6) 호법분과위원회 위원장 법안스님간사 의연스님위원 진만스님, 무자스님, 무이스님, 혜승스님, 정성스님, 정호스님, 성국스님, 진구스님, 장주스님 (7)법제분과위원회 위원장 탄우스님간사 지준스님위원 보선스님, 정휴스님, 법조스님, 도문스님, 지홍스님(3교구), 경륜스님, 법보스님, 장윤스님
2002-11-11 3,116
121
13대 종회의장에 지하스님 선출
종회의장에 지하스님 선출 제13대 중앙종회의장 선거결과 81명 투표에 지하스님이 41표, 법등스님이 40표를 얻어 지하스님이 제13대 중앙종회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수석부의장으로 법조스님, 차석부의장으로 보선스님이 각각 선출되셨습니다. 중앙종회의장 지하스님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법 명 지하(智霞)   성 명 방지하(方智霞)    본 사 쌍계사   거주사 인천 법융사   은 사 추담스님    수 계 1960년 법주사에서 추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70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이 력 1940년 경북 울진 출생 1964년 법주사승가대학 사교 졸업1971년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졸업1977년 실상사 주지1981년 쌍계사 주지1984년 총무원 총무부장1988년 제9대 중앙종회 부의장중앙종회 5대, 6대, 7대, 9대, 10대, 11대 종회의원 역임1996년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역임 1998년 12대 종회의원 2000년 12대 중앙종회 의장 선출2002년 11월 제13대 중앙종회 의장 선출
2002-11-11 2,889
120
제 13대 중앙종회 개원
제13대 중앙종회 개원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는 11월 9일(토)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원법회를 개최, 4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개원법회 직후 시작된 제155회 정기중앙종회 첫안건으로 상반기 중앙종회 의장에 지하스님을 선출 하였습니다. 의장 후보로는 지하스님과 법등스님 두분이 추천되었으며, 지하스님이 41표, 법등스님 40표를 얻었습니다. 앞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개원법회는 송광사 초선의원인 보경스님의 의원선서, 총무원장스님의 개원사, 종정예하의 법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개원사를 통해 ‘제12대 중앙종회의 종단안정을 위한 공헌에 힘입어 중앙승가대 이전, 총본산성역화 사업 등 종단의 대작불사의 원만진행과 대사회적 위상제고 등 종단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종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말씀하시고, ‘제13대 중앙종회도 종단안정을 위해 화합정신과 공심으로 사부대중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가운데 종단발전을 위해 정진해달라’는 당부를 하였습니다. 종정예하 도림 법전대종사께서도 특별히 법어를 내려 ‘바른 눈이 열려 불혜명佛慧命을 잇고 역대조사의 기용機用으로 종풍을 크게 떨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개구동설開口動舌에 무리어인無利於人이어든 계지막언戒之莫言하라, 거심동념擧心動念에 무리어인無利於人이어든 계지막기戒之莫起하라,(입을 열어 말을 함에 사람들에게 이익이 없으면 경계하여 말하지 말라. 마음내어 생각을 일으킴에 사람들에게 이익이 없거든 경계하여 생각조차 내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2002-11-11 2,474
119
대통령 후보자에게 드리는 불교계 요청사항 전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정대스님)은 11월 8일(금)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마련한 조계종 지도자 초청 간담회 자리를 통해 '대통령 후보자에 대한 불교계의 요청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 이회창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불교문화에 대한 정책은 일시적이니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국가적 문화유산 계승이라는 차원이며, 여러 지도자스님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으며, 빛나는 지혜를 갖도록 지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무엇보다 자연과 문화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되버린 사회가 되었다며, 몇분 빨리 자동차가 달리자고 국립공원 등 산을 뚫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가 지도자들의 종교형평성 있는 정책과 인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하였습니다. 불교계의 요청사항 내용은 크게 문화 및 문화유산, 환경.사회.복지, 종교형평성 등 3가지 분야로 요약될수 있으며, 항목으로는 46가지입니다.이날 간담회를 위해 한나라당도 '한국불교 발전을 위한 11대 문화정책공약'이라는 서면자료를 제시하였습니다.한편 대통령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요청사항 자료는 오늘 각 당에 전달되었으며, 오는 11월 11(월)일부터 14(목)일까지 불교방송, 불교텔레비전 주최로 실시되는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를 통해서도 반영될 예정입니다. *불교계의 구체적인 요청사항은 첨부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2-11-08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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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중앙종회 의원 선거 결과
1.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 의원선출을 위한 총선거가 어제 10월 31일 실시되어 총 81명의 신임 중앙종회의원 선출을 끝마쳤습니다. 2. 어제 전국 24개의 교구에서 실시된 중앙종회 직선대표 51명이 선출되었으며, 지난 27일 직능대표선출위원회에서 선출된 강원,율원,선원,교육,사회,복지,문화,법제,행정,포교 등 각 2명씩 10개분야의 직능대표 20명과 전국비구니회에서 추천한 비구니 10명을 포함하여 총 81명이 제13대 중앙종회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선출된 종회의원들은 이의신청(10.31-11.6) 기간이 끝나고 11월 7일 제97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당선확정 발표됩니다. 3. 제13대 중앙종회의원 교구 직선선거는 24교구에서 경선선출이 15개 교구, 무투표 당선이 9개 교구였습니다. 전체의원 중에 초선의원이 28명(35%)이며, 최고 다선은 8선으로 교육 직능분야의 지하스님입니다. 4. 중앙종회는 조계종의 대의입법기구로서 의원 임기는 4년이며, 94년 종단개혁 이후 직선투표를 통해 중앙종회의 대표자들을 민주적으로 선출하는 제도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5. 오늘 선출된 제13대 중앙종회 신임의원들은 오는 11월 9(토) 오전 10시 제13대 중앙종회 개원법회를 갖고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과 새해예산안 심의 등 중앙종회 의원으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제13대 중앙종회 의원 선출명단 교구 직선 : 51명 ▶직할교구 : 효림스님, 동광스님, 지만스님, 지현스님▶제2교구 용주사 : 성직스님, 성월스님▶제3교구 신흥사 : 정휴스님, 도후스님▶제4교구 월정사 : 정념스님, 도완스님▶제5교구 법주사 : 진구스님, 원담스님 ▶제6교구 마곡사 : 장곡스님, 탄우스님 ▶제7교구 수덕사 : 인행스님, 선광스님▶제8교구 직지사 : 법등스님, 법보스님▶제9교구 동화사 : 혜승스님, 법광스님▶제10교구 은해사 : 장적스님, 무이스님 ▶제11교구 불국사 : 장주스님, 종광스님▶제12교구 해인사 : 현응스님, 향적스님, 선각스님▶제13교구 쌍계사 : 정인스님, 법광스님▶제14교구 범어사 : 상운스님, 원정스님▶제15교구 통도사 : 도문스님, 지준스님 ▶제16교구 고운사 : 법조스님, 설송스님▶제17교구 금산사 : 원행스님, 일화스님▶제18교구 백양사 : 현공스님, 의연스님 ▶제19교구 화엄사 : 진만스님, 일문스님 ▶제21교구 송광사 : 보경스님, 무자스님▶제22교구 대흥사 : 보선스님, 월우스님▶제23교구 관음사 : 중원스님, 광조스님▶제24교구 선운사 : 성국스님, 법경스님▶제25교구 봉선사 : 초격스님, 혜림스님 직능 간선 : 20명 ▶율원 : 지욱스님(극락사) 정문스님(불국사) ▶선원 : 지홍스님(낙산사) 원택스님(총무원) ▶강원 : 학담스님(대승사) 종훈스님(보광사) ▶교육 : 지하스님(중앙종회) 청화스님(청평사)▶포교 : 지홍스님(조계사) 정호스님(대각사) ▶사회 : 도각스님(사자암) 정안스님(관룡사)▶복지 : 영담스님(석왕사) 종삼스님(향일암)▶문화 : 영배스님(약사사) 토진스님(성관사) ▶법제 : 장윤스님(전등사) 법안스님(금선사)▶행정 : 자승스님(연주암) 도공스님(현암사) ▶비구니 : 10명수현스님(안흥사) 정성스님(대성사) 도문스님(석남사) 운달스님(미타암) 혜원스님(혜광사, 동국대 교수) 본각스님(중앙승가대) 흥륜스님(운문사) 계호스님(보광사) 경륜스님(석불사) 혜원스님(한마음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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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9차 원로회의 개최
조계종 원로회의는 10. 25. 오후 2시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제19차 원로회의를 개최하여 전계대화상으로 원로의원이자 송광사 방장인 보성스님을 추천하였습니다. 오늘 원로회의에는 도원스님, 원명스님, 성수스님, 녹원스님, 이두스님, 동춘스님, 종산스님, 지종스님, 보성스님, 활안스님, 천운스님, 지관스님 등 원로의원 총 18분중에 12분이 참석하였습니다. 전계대화상은 동화사 주석중인 범룡스님의 임기 만료에 따라 추천되었으며 종정예하로부터 위촉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늘 회의에서는 신임원로의원 선출의 건은 충분한 의견토의와 검토를 하였으나 선출결의는 다음 회의에서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밖에 원로회의에서는 사무처장에 광조스님을 임명하였으며, 종회 상정하여 계류중인 원로회의법 개정안에 관한 토의는 종회의장단과의 의견교류 등 보완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전계대화상(傳戒大和尙)이란 계단(戒壇)의 설치와 운영, 수계식 등을 관장하는 지위로서 전계대화상은 원로회의 추천에 의해 종정이 위촉합니다. 임기는 3년, 1차에 한하여 중임할 수 있습니다. 종정(宗正)이 종단의 신성을 상징하고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지녔다면, 전계대화상은 스님을 배출하는 계단을 관장합니다. 전계대화상으로 추천된 보성스님의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28년 경북 성주 출생 -. 1945년 해인사에서 구산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수지 -. 1950년 해인사에서 상월스님을 계사로 비구계 수지 -. 1973년 1994년까지 송광사 주지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 -. 1991년 대만 불광산 계단교육 참학(존증사), 호계원 재심위원 -. 1997년 조계총림 제5대 방장 취임 -. 대한불교조계종 단일계단 수계산림 증사,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2002-10-25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