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문장(紋章) 개발 시안 공개
종단 문장(紋章) 개발 최종 시안 공개
의견수렴 통해 연내 확정 발표
종단을 대내외적으로 상징하는 문장개발을 시작한지 5년만에 시안을 발표하고 종도들의 최종적인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 총무부는 본사주지회의 보고와 함께 중앙승가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본말사 주지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주지스님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연내에 최종 결정하여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1. 문장의 함축된 내용
삼보를 뜻하는 “∴”
선사상 ․ 윤회를 뜻하는 “○”
이와 아울러 “○”은 법륜을 압축하여 표현
2. 개발 문장 설명 - 삼보륜
1) 삼덕, 삼보리, 삼불성, 삼관 등으로 해석하면서 삼보, 삼법인, 등 제종의 삼법수를 삼점에 배치하여 사용하게 되었음
2) 원래 삼점(∴)만 쓰이던 것이 중국 선종의 영향으로 원상이 추가된 것으로 추측 되며, 중국과 일본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선종의 영향력이 컸던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음
3) 초기불교에서도 삼보표를 만들어 신봉한 것처럼 삼보의 표시로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이 상징의 근거가 불교경전에 있어 불교 고유의 것이며, 특히 한국불교에서 많이 쓰이고 있어 외국 불교와 차별화할 수 있음
3. 진행경과
1) 1997년 종단을 상징할 수 있는 문장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98년 ‘글 안상수체’를 개발한 안상수 교수를 디자이너로 선정하여 개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이후 안상수 교수는 불교국가(일본, 중국, 스리랑카 등)를 두루 탐방하여 각국 불교의 특징문양과 사용여부, 타종교의 문장 등을 조사하고 한국 불교를 상징할 수 있는, 아울러 조계종단을 상징하는 “삼보륜”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4. 개발방향
1) 종단의 변화된 모습을 문장을 통해 대사회적으로 공표하여 대내외적인 이미지 향상 및 미래를 보는 장기적 관점에서 개발
2) 한국불교의 역사성과 선불교적 이미지 반영
3) 종단 사부대중의 소속감과 일체감 조성
4) 전통적 이미지 반영하고 친대중적 소재 중심으로 개발
5) 국내외의 불교종단과 이미지 차별화
6) 한국불교 장자종단으로서 대표성 확보
5. 표현방향
1) 국내외의 불교종단과 이미지 차별화
2) 단순하고 아름다울 것
3) 시대의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가치를 담기 위해 추상적일 것
4) 활용하는데 쉬울 것
5) 대중에게 친숙하고 쉽게 기억될 것
6. 개발시 문제점
1) 卍자 : 卍자는 유래와 사용처 등이 워낙 방대해 불교만의 상징으로 삼기 어렵고, 또한 서구에서는 발전소 표시로 사용하며, 특히 나치의 철십자로 이미지가 좋지 않음
2) 법륜 : 전통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표상하므로 전세계 불교국가들이 많이 사용하며, 특히 티벳불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음
3) 일원상 : 이미 원불교에서 사용하고 있음
4) 기타 탑, 목탁, 염주, 범종, 비천상, 수막새(LG에서 이미 응용) 등 다양한 내용이 있으나 이미 불교적 이미지가 각인된 상태라 개발에 응용하기 어려움
7. 개발 및 이용범위
1) 개발범위
․ 문장(마크 - 기본형, 활용형)
․ 로고(서체 - 한글, 영문, 한문)
․ 문장로고조합(기본형, 활용형)
2) 이용범위
․ 사찰안내표지판, 현판, 종단기, 휘장, 서식, 명함 등 다양하게 활용
*자세한 내용은 별첨한 자료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 총무부 02-735-5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