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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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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에 따른 종도와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
대한불교조계종은 4월 26일, 북한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에 따른 종도와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북한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에 따른 종도와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지난 4월 22일 발생한 평안북도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은 북한 당국과 피해 주민들에게 대한불교조계종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금번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로 인하여 어린이를 비롯한 수많은 북녘의 동포들이 고통 받고 있으며, 이번 사고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뿐만 아니라 세계적 차원의 구호와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생을 위해 가르침을 펴시고, 또한 중생을 위해 열반에 드셨던 부처님께서는 세상 만물이 모두 존귀하다 하셨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혜명을 받들어 사는 우리 불자들은 일체의 차별심 없이 북녘 동포들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모금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대자비를 실천하는 것은 먼데 있지 않고 작은 관심과 행동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북녘동포들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 성금 모금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여겨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매우 뜻 깊은 실천행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은 종도들에게 국민적 성금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드리며, 모든 국민들께서도 인명에 대한 보호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범국민적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 드립니다. 불기2548(2004)년 4월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2004-04-26 1,514
337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 기자회견 열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23일(금)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비의 보험금 나눔행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에 즈음하여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에 대한 취지 및 배경을 공식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각각의 기관 및 2,000만 불자들이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에 대해 이해 및 공감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운동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자 개최된 "자비의 보험금 나눔행사" 기자회견에서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나눔운동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종단에서 본격적으로 나눔운동에 발벗고 나선 이유는 스님들은 무소유의 가풍을 선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님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종단차원에서의 제도적 장치는 전무한 상태이다"며, "나눔운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하고 계획해오던 사업의 일환으로 1982년 총무원 사회부장으로 재직시 승려노후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선서화전을 개최했던 전례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수행자가 노후에 대한 걱정과 근심없이, 수행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나눔운동이며 수행의 지름길이다"며 "스님들이 노후에 대한 걱정과 근심없이 수행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총무원장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조계종의 노후복지시설은 타 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이 현실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여 연차적으로 24개 교구본사에 노후복지시설을 건립할 것을 협의하였다"고 밝혔으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나 참여연대 또는 아름다운 재단 등 나눔운동을 통해 목적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이는 적은 돈으로 큰 결과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운동의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좋은 취지만을 가지고 또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나눔운동은 나를 버리는 것이요, 나를 버리는 것이 깨달음이요, 깨달음이 승가 본연의 모습이 궁극적인 해탈과 열반를 이루는 것임을 인식하고 중앙종무기관을 비롯하여 교구본사 등 모두가 함께 나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총무원장스님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자비의 보험금 나눔운동"의 본격적인 전개를 위해 보험계약체결식을 진행하여 1천만원의 기금을 노후복지시설 건립기금으로 희사하였으며, 총무원은 총무원의 부, 실장 스님 등 교역직 스님 등이 지속적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04-04-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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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차 공사에 즈음한 종단발전 기원법회
대한불교조계종은 4월 21일(수)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차 공사예정지인 구 덕왕전 터에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차 공사에 즈음한 종단발전 기원법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불교의 총본산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하게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차 공사의 시작과 더불어 지난 35년 여간 조계종 현대사에서 영욕의 세월을 품고 있는 구 조계종 총무원 청사의 철거를 알리는 금번 행사에서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늘 행사가 단지 건물 하나를 허물고 새로 짓는 정도를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30여년 동안 종단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영욕의 순간들을 뒤로하고, 화합과 발전의 새역사를 써내려가는 첫 출발점이 그 의의라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오늘 이자리는 종단 발전의 일관된 방향성이 하나하나 실현되도록 뜻과 의지를 모으는 자리이며, 이 새로운 종단의 밑그림을 그리는 출발점에 함께 자리한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뜻과 의지대로 밝고 희망찬 종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17대 종로구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박진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욕의 현대 불교사를 뒤로하고 희망 가득한 불교의 새 시대를 열어갈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차 공사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2차 공사 착공과 함께 철거될 구 조계종 총무원 청사와 함께 현대 불교사에 드리워졌던 일부 부정적인 이미지는 모두 떨쳐버리고 한국불교의 새 희망과 2,000만 불자의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고 하였습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차 공사에 즈음한 종단발전 기원법회"가 끝난후 참석한 내빈을 중심으로 구 총무원 청사의 철거를 알리는 버튼점등이 진행되었습니다. 4월 21일 철거를 시작으로 약 한달여에 걸쳐 진행되는 구 조계종 총무원 청사의 철거는 지난 1975년 불교중앙회관의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종단사태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한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으나,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통해 갈등을 화합으로, 퇴보를 진일보한 발전으로 이루어내는 그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한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차 공사에 즈음한 종단발전 기원법회"에는 원로의원 천운스님,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하여 중앙종회의장 지하스님, 조계사 주지 지홍스님, 봉선사 주지 철안스님, 동국학원 이사 장윤스님과 백창기 중앙신도회장, 박진 종로구 국회의원, 김규칠 불교방송 사장, 한진수 문화관광부 종무실장, 김충용 종로구청장을 비롯하여 300여 사부대중이 함께 하였습니다.
2004-04-21 1,577
335
상생과 희망의 정치를 기대하며 - 총선에 대한 조계종 논평
상생과 희망의 정치를 기대하며 - 총선에 대한 조계종 논평 대한불교조계종은 4월 16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라 아래와 같이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상생(相生)과 희망의 정치를 기대하며… 온 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습니다. 이번 17대 국회의원 선거는 역대선거에 비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투표 결과로 나타난 국민의 간절한 요구는 화합과 상생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반수를 얻은 여당이나 개헌저지선을 지킨 야당 모두는 이번 총선 결과에 배어 있는 민의를 좇아 17대 국회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명확하게 인식해서 대화와 타협, 상생과 희망의 정치를 펼쳐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다수당인 여당은 포용력 있는 화합의 정치를 발휘하여야 할 것이며, 야당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견제할 것은 철저히 견제하지만 국정운영에 협조할 것은 과감히 협조하여 전체 국민이 향상일로의 안정되고 발전된 생활을 영위토록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국민은 국정운영의 수반이 탄핵 소추되어 직무가 정지된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 정상적이지 못한 상태도 하루빨리 종결되어 총선 기간 동안 다소간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민생안정, 경제회복이라는 국민적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불기2548(2004)년 4월 16일 대 한 불 교 조 계 종 총 무 원
2004-04-16 1,337
334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 주지 임명에 즈음한 담화문 발표
지난 4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4민사부는 오광혁(법명 홍선)이 제기한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에 대한 ‘주지임명절차이행금지가처분’을 통해 임명절차 중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4월 2일 법규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교구선거관리위에서 산중총회를 소집, 참석한 스님 만장일치로 대성스님을 범어사 주지후보로 선출하였습니다. 이후 4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당선 확인을 통보함에 따라 종헌 제91조 제2항의 지체없이 임명절차를 이행하라는 규정에 따라 의례적인 임명장 수여행위만 남겨두었을 뿐, 주지임명절차를 완료한 상황으로 대성스님은 총무원에 의해 임명된 유일, 적법한 범어사의 주지입니다. 그러함에도 종단의 각 기관(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법규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4교구선거관리위원회)의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선출된 적법한 범어사 주지에 대한 사법부의 주지임명 중지 가처분 결정은 종단 본연의 위상과 역할을 심대하게 침해한 결정입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대변인 기획실장이 대독한 담화문을 통해 종단의 화합과 질서를 헤쳤던 과거와 같은 분규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사법부의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 판단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담 화 문 - 범어사 주지임명에 즈음하여 -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신임 주지 선출과 관련하여 종단에서는 그 동안 종헌종법의 규정대로 적법한 절차를 밟아왔습니다. 선거를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교구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종단의 최고 종헌수호기관인 법규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지난 4월 2일 범어사 산중총회를 통해 신임주지로 대성스님을 선출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범어사 산중총회에서 4월 7일 신임 주지로 대성스님이 선출되었음을 알려왔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4월 8일 최종 당선확인을 통보함에 따라 종헌 제91조 제2항의 지체 없이 임명절차를 이행하라는 규정에 따라 의례적 행위인 임명장 수여행위만 남겨 둔 채 당일 주지임명절차를 완료하였습니다. 따라서 본말사주지인사규정 제4조에 의해 4월 8일자로 대성스님의 주지임기가 개시되었고 범어사는 이제까지의 갈등을 씻고 새로운 주지의 지도 하에 여법하게 삼보를 수호하며 대중을 교화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범어사 문중 내 극히 소수의 해종행위자들이 종단의 권위와 안정을 해치는 소송을 제기하여 종단 내 종헌질서에 이해가 부족한 법원의 눈과 귀를 막고 종단의 자율적 인사권을 침해하는 일단의 결정을 받아 종단을 훼손하려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종단은 이러한 해종행위자들이 더 이상 종단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담당재판부에도 이런 자들에게 현혹되지 말고 종단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범어사는 역대 수많은 고승대덕이 주석하셨으며, 현재도 수많은 눈밝은 납자들이 근대 한국불교를 중흥하신 용성대종사, 동산대종사의 유시와 수행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사철 쉬지 않고 용맹정진하는 종단의 대가람입니다. 또한 범어사는 본 종 제14교구 본사로써 본찰을 포함하여 산하 150여개의 사찰을 관할하는 중요 종무기관이자, 부산불교를 대표하는 고찰이요, 수행의 중심처이며, 5백만 부산시민의 신심을 상징하는 유서 깊은 귀의처입니다. 이 중요한 대가람의 주지 직에 하자 논란이 조장되고, 이에 따른 정상적 종무집행의 어려움이 발생하여 화합이 깨진 상태가 지속된다면 그것은 부산지역의 불자들에게는 물론 2천만 불교도의 정신적 귀의처를 빼앗는 심각한 사태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종단은 이러한 상황을 조속히 정리하고, 교단본연의 안정된 본사종무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범어사 대중들과 함께 종법질서에 따른 여법한 선택을 위해 앞서 밝힌 데로 범어사 주지직 문제와 관련하여 적법하게 이행된 종무행정처리를 확고히 유지하고자 합니다. 그런 한편 종단에서는 일단의 사법적 상황 또한 여법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4월12일 종단에 송달된 법원의 임명절차 중지 가처분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여, 지난 4월8일 부로 범어사 주지임명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의전적 차원에서 4월13일 행하려 했던 신임주지의 임명장 전달을 법원의 결정이 여법하게 내려질 때까지 잠정 보류하기로 하고, 즉시 이의절차를 밟아 위 결정을 시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비록 형식적인 임명장 전달은 잠정 보류하였으나 신임주지 대성스님이 총무원에 의해 임명된 유일 적법한 주지임은 의심의 여지없이 확고한 사실이므로 범어사 대중들은 신임 주지 대성스님을 중심으로 부산지역 최대의 귀의처로서 역할을 다해나가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재판부에는 종단의 과거사에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판결로 교단 본연의 위상과 역할을 심대하게 침해하고 종단의 화합과 질서를 해쳤던 사실을 혜량하여 더 이상 종단을 과거와 같은 분규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거듭, 올바른 판결을 내리시기를 촉구합니다. 불기 2548(2004)년 4월 14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 장
2004-04-14 2,224
333
직할교구 간담회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지난 4월 13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직할교구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3월 2일 동화사를 시작으로 시작된 교구본말사 주지 및 신행단체장 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금번 직할교구 주지 및 신행단체장 간담회에서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불교 1700년 역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금번 교구본말사 주지 및 신행단체장 간담회는 종단의 종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종단을 이해하고, 나아가 교구본말사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종책으로 반영시키고자 한다"며 간담회의 의의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신뢰받는 종단, 함께하는 종단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잘못과 허물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포용하는 원융화합의 살림을 살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성과로 종정예하 및 원로의원스님의 유시, 종도들의 염원을 모아 징계자 49명에 대한 사면을 단행하였으며, 종단의 현안문제인 북한산국립공원관통도로, 천성산, 금정산 관통 고속철도 등에 헌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제31대 총무원 출범이후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한편 직할교구 주지 및 신행단체장 간담회에는 총무부장 성관스님, 기획실장 여연스님, 호법부장 종열스님, 사서실장 현담스님, 문화부장 탁연스님 배석하에 중앙종회의원 원담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홍스님, 화계사 주지 성광, 전등사 주지 계성스님과 신행단체장을 비롯하여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2004-04-13 1,325
332
법주사 주지 도공스님 임명장 수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법장스님)은 4월 13일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도공스님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습니다. 법주사는 지난 2월28일 궁현당서 200명이 참석하여 산중총회를 열고 도공스님을 제29대 법주사 신임 주지후보로 선출하였습니다. 1972년 탄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도공스님은 1974년 법주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하였으며, 청주불교방송사장과 조계종 제12대 및 13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였습니다. - 1950년 경북 안동 출생- 1973년 법주사에서 월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 1974년 법주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 1976년 법주사 승가대학 졸업 - 1991년 ~ 2000년 청주불교방송 사장 역임 - 조계종 제12대, 13대 중앙종회의원 역임
2004-04-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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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 봉행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 봉행 지난 4월 6일 금강산 신계사에서는 남과 북의 불교계가 한자리에 모여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신계사 복원불사는 분단이후 최초로 남과 북이 공동으로 민족의 문화유산인 전통사찰을 복원하는 의미를 가지며,이러한 남북불교교류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남북협력의 기초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신계사 복원을 통해 종교, 문화, 학술 영역에서의 남북교류 확대를 가져올 것이며, 민족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하고, 남북불교간 유대강화를 통한 인적, 물적 교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법장스님)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 현대아산(사장 김운규)의 주최로 열린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개식사, 경과보고 봉행사 및 축사, 축원문 낭독, 사업개요 발표, 남북공동대표단의 시삽, 등달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선불교도련맹 심상진 서기장은 개식사에서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북녘의 전체 불교도들을 대표하녀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신 남녘의 조계종 사부대중들과 현대아산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을 열렬히 환영하며, 신계사 복원불사는 북과 남의 전체 불교도들과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참으로 뜻깊은 일이며 커다란 기쁨으로 된다" 고 하였습니다. 또한 "신계사 복원불사는 소실된 문화유산을 훌륭히 복원하여 우수한 우리의 문화전통과 민족성을 고수하여 6.15 공동선언의 실천과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며 신계사 복원불사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불국사 주지 종상스님은 남한불자들을 대표하는 봉행사에서 “신계사 복원불사는 남북민간교류사업의 모범이자, 전통문화교류로써 민족 동질성 회복과 남북통일의 시금석이 될 것이며, 특히 전쟁의 폭격으로 잿더미가 된 신계사를 복원하는 일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남북 대화합을 이루어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신계사 복원불사의 의의를 밝혔으며, "평화와 화합, 자비의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위대한 전통을 간직한 불교는 신계사 복원을 통해 이 땅에 민족평화와 통일의 꽃을 피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운규 현대아산 대표이사는 김고중 특보가 대독한 인사말에서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은 온 겨레의 숙원사업이 시작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로 불사가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남측의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보선스님, 신흥사 주지 마근스님, 봉선사 주지 철안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미산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탁연스님, 총무원 사서실장 현담스님, 민추본 상임집행위원장 학담스님과 남북교류위원장 도각스님, 현대아산 김고중 특보 등 스님과 재가불자 50여명과 조선불교도련맹 황병준 부위원장, 심상진 서기장, 리승한 부장, 북한 문화재보존지도국 리의하 부국장 등 남과 북의 불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계사 복원불사는 2007년까지 4년 동안 85억원을 투입해 12개 동의 전통목조건축양식으로 복원될 예정이며, 올해 목표인 대웅전 및 3층석탑 불사는 오는 10월 상량식을 거쳐 11월에 낙성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4월 6일 저녁 6시 온정각에서는 2004 민족화합을 위한 금강산 신계사 연등 점등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문화부장 탁연스님의 발원문과 함께 점등된 신계사터와 온정각 일대의 3천여개 등은 오는 6월까지 점등되어 민족화합과 통일을 기원하게 됩니다. 봉 행 사 오늘 뜻깊은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을 증명하고자 참석해주신 남북의 사부대중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남측의 2천만 불자 및 7천만 남북 동포들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신계사는 서기 519년에 창건되어 천년이 넘게 민족의 역사와 생사를 함께한 고찰입니다. 또한 자랑스런 금강산이 민족의 영산으로서 이어지도록 정신적인 역할을 했던 중요한 곳 입니다. 신계사 복원불사는 금강산이 민족의 영산으로 거듭 태어나는 일이자, 민족정신이 되살아나는 민족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신계사 복원불사는 남북민간교류 사업의 모범이자, 전통문화교류로써 민족동질성 회복과 남북통일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전쟁의 폭격으로 잿더미가 된 신계사를 복원하는 일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남북 대화합을 이루어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북의 불자대중은 역사적인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민족통일의 상징이 될 신계사 복원불사를 민족적인 차원에서 여법히 추진해야 합니다. 어떠한 난관과 장벽이 나타나더라도 남북의 불자는 슬기롭게 극복하고 통일의 염원을 꽃피우는 복원불사를 완수해야 합니다. 분단은 집착이요, 번뇌요, 진흙같은 예토입니다. 통일은 해탈이요, 기쁨이요, 향기로운 꽃입니다. 평화와 화합, 자비의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위대한 전통을 간직한 불교는 신계사 복원을 통해 이 땅에 민족평화와 통일의 꽃을 피우고자 합니다. 남북의 불자들은 화합과 자비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땅에 실천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오늘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 소식을 남북 및 해외 동포들께 기쁜 마음으로 전하며, 신계사 복원의 인연으로 남북통일과 민족번영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복원된 신계사에서 남북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가 매일 이루어지기를 하루속히 고대합니다. 다시 한번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에 참여해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북불자들의 통일염원을 담은 공동 협력사업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고 계신 현대아산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불기 2548(2004)년 4월 6일 남측 불자들을 대표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 주지 종상 합장 발 원 문 모든 만물이 한 몸, 한 생명으로 존귀하다고 가르치신 부처님! 금강산의 흙과 풀과 나무들이 새 생명으로 나투는 봄날에 남북 불자와 민족의 서원을 모아 민족화합과 통일의 밝은 등을 밝히옵니다. 무명으로 가득하여 자비심을 멀리하고 나와 너를 가르고 수많은 생명들을 짓밟고 끝없는 분별심으로 고통의 그림자에 갇혀있는 저희들의 모든 죄업을 두 손 합장하여 참회하옵니다. 지혜와 자비로 어두움을 밝혀주시는 부처님! 반세기 넘어 민족분단의 어둠을 건너 만남의 등, 화합의 등, 통일의 등을 밝혀 자비와 평화, 하나됨의 물결이 온 누리에 너울지게 하겠습니다. 남과 북이 하나되어 추진하는 신계사 복원불사는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등불이며 부처님 가르침이 새로이 꽃피워 이 땅의 뭇 생명들을 아름답게 살리는 빛입니다.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통일, 진정한 깨달음을 서원하며 부처님 진리의 등불이 영원하기를 발원하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민족화합을 위한 신계사 등달기 불사를 위해 4월 30일까지 사찰 및 일반불자들의 모연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04년 등달기 내용 및 등표내용 1) 행사명 : 2004 민족화합을 위한 금강산 신계사 등달기 2) 기 간 : 2004년 4월~6월 (부처님오신날 전후 80일간) 3) 수 량 : 연등 3,000여개 제등(온정각은 매일 야간점등) 4) 장 소 : 금강산 신계사터, 온정각 일대 ◉ 모연금 사 찰 100,000원 이상 일반불자 50,000원 이상 ◉ 모연금 납부처 : 다음 계좌번호로 입금(사찰명으로 입금 요망) 국민은행, 계좌번호: 023501-04-007308 예금주: (재)대한불교조계종 농협중앙회, 계좌번호: 053-01-256794, 예금주: (재)대한불교조계종 ◉ 납부기한 :2004년 4월 30일(금) 까지 ※ 문의처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전화: 02-2011-1818, 팩스: 02-720-0532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전화: 02-2011-1821, 팩스: 02-735-0614
2004-04-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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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 봉행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 봉행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이 지난 6일 낮 12시 금강산 신계사터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법장스님)과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의 주최로 열린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개식사, 경과보고 봉행사 및 축사, 축원문 낭독, 사업개요 발표, 남북공동대표단의 시삽, 등달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조불련 심상진 서기장은 개식사에서 “지난해 남북공동의 단청불사를 기반으로 오늘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는 소실된 문화유산복원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는 의미 있는 불사”라고 말했습니다. 불국사 주지 종상스님은 남한불자들을 대표하는 봉행사에서 “신계사 복원불사는 남북민간교류 사업의 모범이자, 전통문화교류로써 민족동질성 회복과 남북통일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 소식을 남북 및 해외동포들께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며 “신계사 복원의 인연으로 남북통일과 민족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운규 현대아산 대표이사는 김고중 특보가 대독한 인사말에서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은 온 겨레의 숙원사업이 시작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로 불사가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보선스님, 신흥사 주지 마근스님, 봉선사 주지 철안스님, 조불련 황병준 부위원장, 총무원 사회부장 미산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탁연스님, 변영우 불국사 신도회장 등 남북의 불자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신계사 복원불사는 2007년까지 4년 동안 85억원을 투입해 12개 동의 전통목조건축양식으로 복원될 예정이며, 올해 목표인 대웅전 및 3층석탑 불사는 오는 10월 상량식을 거쳐 11월에 낙성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봉 행 사 오늘 뜻깊은 금강산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을 증명하고자 참석해주신 남북의 사부대중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남측의 2천만 불자 및 7천만 남북 동포들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신계사는 서기 519년에 창건되어 천년이 넘게 민족의 역사와 생사를 함께한 고찰입니다. 또한 자랑스런 금강산이 민족의 영산으로서 이어지도록 정신적인 역할을 했던 중요한 곳 입니다. 신계사 복원불사는 금강산이 민족의 영산으로 거듭 태어나는 일이자, 민족정신이 되살아나는 민족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신계사 복원불사는 남북민간교류 사업의 모범이자, 전통문화교류로써 민족동질성 회복과 남북통일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전쟁의 폭격으로 잿더미가 된 신계사를 복원하는 일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남북 대화합을 이루어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북의 불자대중은 역사적인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민족통일의 상징이 될 신계사 복원불사를 민족적인 차원에서 여법히 추진해야 합니다. 어떠한 난관과 장벽이 나타나더라도 남북의 불자는 슬기롭게 극복하고 통일의 염원을 꽃피우는 복원불사를 완수해야 합니다. 분단은 집착이요, 번뇌요, 진흙같은 예토입니다. 통일은 해탈이요, 기쁨이요, 향기로운 꽃입니다. 평화와 화합, 자비의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위대한 전통을 간직한 불교는 신계사 복원을 통해 이 땅에 민족평화와 통일의 꽃을 피우고자 합니다. 남북의 불자들은 화합과 자비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땅에 실천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오늘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 소식을 남북 및 해외 동포들께 기쁜 마음으로 전하며, 신계사 복원의 인연으로 남북통일과 민족번영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복원된 신계사에서 남북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가 매일 이루어지기를 하루속히 고대합니다. 다시 한번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에 참여해주신 사부대중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북불자들의 통일염원을 담은 공동 협력사업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고 계신 현대아산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불기 2548(2004)년 4월 6일 남측 불자들을 대표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 주지 종상 합장 한편 신계사 복원불사 착공식 행사를 마친 방북단은 당일 6일 오후 7시 금강산 온정각 마당에서 2004년 민족화합을 위한 금강산 신계사 등달기 연등 점등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종회부의장 보선스님의 발원문과 함께 점등된 신계사터와 온정각 일대의 3천여개 등은 오는 6월까지 점등되어 민족화합과 통일을 기원하게 됩니다. 발 원 문 모든 만물이 한 몸, 한 생명으로 존귀하다고 가르치신 부처님! 금강산의 흙과 풀과 나무들이 새 생명으로 나투는 봄날에 남북 불자와 민족의 서원을 모아 민족화합과 통일의 밝은 등을 밝히옵니다. 무명으로 가득하여 자비심을 멀리하고 나와 너를 가르고 수많은 생명들을 짓밟고 끝없는 분별심으로 고통의 그림자에 갇혀있는 저희들의 모든 죄업을 두 손 합장하여 참회하옵니다. 지혜와 자비로 어두움을 밝혀주시는 부처님! 반세기 넘어 민족분단의 어둠을 건너 만남의 등, 화합의 등, 통일의 등을 밝혀 자비와 평화, 하나됨의 물결이 온 누리에 너울지게 하겠습니다. 남과 북이 하나되어 추진하는 신계사 복원불사는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등불이며 부처님 가르침이 새로이 꽃피워 이 땅의 뭇 생명들을 아름답게 살리는 빛입니다. 이 땅의 영원한 평화와 통일, 진정한 깨달음을 서원하며 부처님 진리의 등불이 영원하기를 발원하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등달기 불사를 위해 4월 30일까지 사찰 및 일반불자들의 모연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04년 등달기 내용 및 등표내용 1) 행사명 : 2004 민족화합을 위한 금강산 신계사 등달기 2) 기 간 : 2004년 4월~6월 (부처님오신날 전후 80일간) 3) 수 량 : 연등 3,000여개 제등(온정각은 매일 야간점등) 4) 장 소 : 금강산 신계사터, 온정각 일대 ◉ 모연금 사 찰 100,000원 이상 일반불자 50,000원 이상 ◉ 모연금 납부처 : 다음 계좌번호로 입금(사찰명으로 입금 요망) 국민은행, 계좌번호: 023501-04-007308 예금주: (재)대한불교조계종 농협중앙회, 계좌번호: 053-01-256794, 예금주: (재)대한불교조계종 ◉ 납부기한 :2004년 4월 30일(금) 까지 ※ 문의처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전화: 02-2011-1818, 팩스: 02-720-0532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전화: 02-2011-1821, 팩스: 02-73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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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회 임시중앙종회 폐회
제163회 임시중앙종회 폐회 1962년 조계종 통합종단 출범 이후 승적이 영구 제명된 멸빈자에 대한 대대적인 사면.경감을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이 부결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지난 1일 제163차 임시중앙종회에 의원발의로 상정된 ‘멸빈자 사면 경감을 위한 종헌개정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 찬성 50표, 반대 28표가 나와 의결정족수에는 4표가 모자라 결국 부결됐다. 투표에는 78명이 참석했다. 중앙종회는 또 공석중인 교육원장에 청평사주지 청화스님을 선출했다.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추천으로 출석의원 76명중 49명의 찬성으로 선출된 교육원장 청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단교육의 막중한 소임이 교육원장임을 알고 있다”며 “총무원장 스님과 여러 종단스님들의 의견을 모아 교육불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후보에 일면스님, 혜림스님(승가)과 이재창, 원용선씨(재가)를 추천, 동의했다. 이어 2일 오후 10시에 속개된 중앙종회는 종무보고와 상임분과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을 처리하고, 범어사.선암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가 중간보고를 했다. 이와 함께 1일 멸빈자 사면 경감의 종헌개정안 처리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했던 원행스님의 사표는 반려됐다. 오후 2시에 속개키로 했던 중앙종회는 특별위원회 활동보고와 종립학교관리위원회 활동보고, 종책 질의, 불기 2547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해종행위자(종단상대 소송 제기자)에 대한 중징계 촉구결의문 채택의 건을 처리하지 못한 채 성원미달로 유회돼 자동 폐회됐다.
2004-04-06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