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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3년 기해년 총무원장 원행스님 신년사
불기2563년 기해년 총무원장 원행스님 신년사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밝고 건강한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일상 속에서 바르게 자비를 실천하여 이웃과 함께 복과 덕을 나눕시다. 정법과 정의는 위대하며 영원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의 인연과 자신의 본분을 소중히 하여 부단히 정진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은 서로 연계되어 있는 인연의 조건 속에서 변화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삶은 어제의 원력을 통한 행동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항상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돼지는 근면과 성실, 복과 재물을 지키는 상징입니다. 더욱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청년 세대의 고통을 덜어주고 소외된 약자들을 지키는 친구가 되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나아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굳건한 평화체제를 이뤄내는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국민 모두가 좋은 기운과 훈훈한 인연으로 밝은 새해를 활짝 열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불기2563년 새해 元旦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 행
2018-12-28 2,616
1679
불기2563년 기해년 종정예하 신년법어
  불기2563년 기해년 종정예하 신년법어   己亥年 宗正猊下 新年法語   새해아침 복(福)을 여는 즈음에 그 가운데 부처님의 진리가 있느냐, 없느냐? 있다고 하겠습니다. 어떤 것이 새해에 복을 여는 것이냐? 높은 산은 스스로 높고 낮은 산은 스스로 낮음이로다.   시방법계(十方法界)에 기해년(己亥年)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희망과 지혜의 새 빛을 비추어 사바(娑婆)의 짙은 어둠을 몰아냅시다.   본래 시간(時間)도 없고 생사(生死)가 없건만 우리의 분별(分別)로 생긴 시간이 흐르고 흘러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생겨 윤회(輪廻)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개개인인(箇箇人人)이 시간을 부리는 주체적(主體的)인 자유인으로 살아가면 일각(一刻)이 무량겁(無量劫)이 되어 날마다 좋은 날입니다. 하지만 번뇌와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시간에 예속(隸屬)되어 무진세월(無盡歲月)도 경각(頃刻)의 생사(生死)일 것입니다.   어둠이 짙어지면 등불을 찾고 아픈 환자들은 의사를 찾듯이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에 빠진 중생들은 대자대비(大慈大悲)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歸依)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수행자들에게 “그대들이 서로 화목하고 다투지 않고 감사하며 물과 우유처럼 서로 어울리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돌보며 사느냐?”라고 하신 가르침이 절실한 때입니다.   세간(世間)의 극심한 경쟁과 인간의 끝없는 탐욕(貪慾)으로 모든 사람들이 고통의 바다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인간과 자연이 한 몸입니다. 사람이 부처이고 일목일초(一木日草)가 설법(說法)하고 산하대지(山河大地)가 화엄세계(華嚴世界)입니다. 각자의 분상(分上)에서 자신의 일에 성실하고 인욕(忍辱)하며, 타인(他人)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그리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함께 할 때 상생극락(相生極樂)입니다.   모든 인류가 삶에 주인(主人)이 되고자 한다면, 일상생활(日常生活)하는 가운데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하고 이 화두(話頭)를 챙기고 의심하면 홀연히 깨닫게 되어 우리 마음속에 번뇌와 갈등이 빙소와해(氷消瓦解)되어 대안락과 대자유와 대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필경(畢竟)에 진리의 한마디를 선사하니 잘 받아가지세요.     來年更有新條在(내년갱유신조재)하야   惱亂春風卒未休(뇌란춘풍졸미휴)로다   내년에 다시 새 가지에 새움이 자라서   봄바람에 어지러이 쉬지 못함이로다.     佛紀 2563年 1月 1日 元旦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眞際 法遠        
2018-12-27 2,132
1678
무술년 동안거 결제 법어
    戊戌年 冬安居 宗正猊下 結制法語 불기 2562년 11월 22일             綠樹靑山毘盧身(녹수청산비로신)이요 海上波濤廣長設(해상파도광장설)이라 若人問我解何宗(약인문아해하종)하면 金剛般若定慧力(금강반야정혜력)이라     푸른 나무 푸른 산은 비로자나 전신(全身)이요 바다 위의 파도소리는 모든 부처님의 법문이라 만약 어떤 사람이 나에게 어떤 종지(宗旨)를 아느냐고 묻는다면 금강반야의 정(定)과 혜(慧)의 힘이라 하리라     금일(今日)은 무술년 삼동구순(三冬九旬)의 안거(安居)를 시작하는 동안거(冬安居) 결제일(結制日)이라. 결제에 임하는 사부대중들은 이번 안거에는 반드시 대오견성(大悟見性) 하겠다는 태산같은 용맹심과 불퇴전(不退轉)의 각오로 매일 매일 새롭게 발심(發心)과 신심(信心)을 다져야 할 것이라.   화두참선(話頭參禪)은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번을 챙겨도 뼈골에 사무치는 간절한 마음으로 화두와 씨름하듯이 화두를 챙기고 의심해야 함이라. 화두와 씨름하라는 것은 씨름하는 사람이 상대방의 샅바를 잡고 온 정신을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듯이, 간화수행자는 화두를 챙기고 의심하고, 또 챙기고 의심하기를 끊어짐이 없이 해서 번뇌와 망상이 들어올 틈이 없도록 하라는 것이다.   화두가 있는 이는 각자의 화두를 챙기되. 화두가 없는 이는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 인가? 하는 이 화두를 들고 앉으나 서나, 가나오나, 산책을 하나 일을 하나, 하루에도 천번 만번 챙기고 의심하야야 함이라.     중국의 당나라 시대에 마조(馬祖)선사와 석두(石頭)선사, 그리고 혜충(慧忠)국사 이 세 분 선사(禪師)께서 선풍(禪風)을 크게 드날리시던 때였다.   마조선사의 제자인 남전선사가 마조 도인께 인가(印可) 받으신 후, 어느 고암(高庵)에서 지내면서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기다리시던 때가 있었다. 고암에서 한가로이 생활하고 계실 때, 하루는 객승(客僧)이 찾아와서 하룻밤 머물기를 청했다. 하룻밤을 함께 지내고 아침 공양을 지어 드시고는, 남전 선사께서 객승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셨다. “나는 산등성이 너머에 있는 밭에 가서 일을 하리니, 점심 공양 때게 되거든, 스님이 밥을 지어 드시고 나에게도 한 그릇 갖다 주시오.”   그러고는 남전 선사께서는 밭에 가서 일을 하고 계셨는데, 점심 공양 시간이 한참 지나도 객스님은 깜깜 무소식이었다. 그래서 남전 선사께서 암자로 돌아와 보니 그 객승이 암자 안에 있는 살림살이를 모조리 부숴 놓고는 평상(平床)에 태연히 누워 있었다.   남전 선사께서 그 광경을 보시고 객승이 누워 있는 평상으로 가서 나란히 누우시자, 객승은 벌떡 일어나서 그만 가버렸다. 여기에 불법(佛法)의 고준한 안목(眼目)이 있음이라.   남전 선사께서 후에 출세(出世)하셔서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암자에서 살 때에 어떤 영리한 객승이 한 분 왔었는데 오늘에 이르도록 그 객승과 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하고 그 객승을 두고 크게 칭찬하셨다.   시회대중(時會大衆)이여! 암자 안의 살림살이를 다 부숴버리고는 평상에 누워 있다가, 남전 선사께서 옆에 와 누우시니 벌떡 일어나서 가버린 그 객승의 용심처(用心處)를 알겠는가? [대중이 아무 말 없자 스스로 이르시기를,]   “불조(佛祖)와 더불어 동행하는 안목을 갖추었음이로다.”   남전 선사께서 살림살이가 다 부서져 있는 광경을 보시고, 객승이 누워 있는 평상에 가서 나란히 누우셨던 뜻을 알겠는가? [대중이 아무 말 없자 스스로 이르시기를,]   “구름이 허공 가운데 일어났다가 멸하는 것을 스스로 관찰하는 눈을 갖추셨도다.”     하루는 마조 선사의 제자들인 남전(南泉)선사, 귀종(歸宗)선사, 마곡(麻谷) 선사, 세 분이 남양 혜충(南陽 慧忠) 국사를 친견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며칠을 걸어가다가, 남전 선사께서 길바닥에 커다란 원상(圓相)을 하나 그려놓고 말씀하셨다. "그대들이 이 원상에 대해서 한 마디씩 분명히 이를 것 같으면 혜충 국사를 친견하러 가겠거니와, 바로 이르지 못할 것 같으면 친견하러 갈 수 없네."   이에 마곡 선사는 그 원상 안에 주저앉으셨고, 귀종 선사는 원상을 향해 여자 절[女人拜]을 한 자리 나붓이 하셨다.   그 광경을 지켜보시던 남전 선사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들이 그렇게 이른다면 국사를 친견하러 갈 수 없네. 도로 돌아가세."   그러자 이 말 끝에 귀종 선사께서, "이 무슨 심보를 행하는고?" 하고 한 마디 던지셨다.   참으로 귀종 선사는 불조(佛祖)를 능가하는 안목이 있음이라.   알겠는가? 선지식은 이러한 차별삼매(差別三昧)를 바로 보는 명철(明徹)한 지혜의 눈을 갖추었는지 그 진위(眞僞)를 점검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다 속일 수 있다 하더라도 불법정안(佛法正眼)을 갖춘 선지식을 속일려고 해도 속일 수가 없다. 선지식은 그 낙처(落處)를 먼저 알고 있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입을 여는 순간에 바로 그 진위(眞僞)를 척척 가려내지 못한다면, 아직 정안(正眼)을 갖추지 못한 참학도중인(參學途中人)인 것이니, 마땅히 다시 참구해야 옳음이라.   그러면 남전 선사께서 귀종선사와 마곡 선사의 답처(答處)를 보시고 혜충 국사를 친견하러 갈 수 없다고 하셨는데, 시회대중(時會大衆)은 남전 선사를 알겠는가? [대중이 아무 말 없자 스스로 이르시기를,]   백주 대낮에 도적질을 하다가 도적의 몸이 드러나 간파(看破)당함이로다.     세 분의 도인들이 한가하게 사는 세계를 알겠는가? [대중이 아무 말 없자 스스로 이르시기를,]   相喚相呼歸去來(상환상호귀거래)하니 不覺露濕全身衣(불각로습전신의)로다 서로 부르고 부르며 오고 가다가 전신이 이슬에 젖음을 깨닫지 못함이로다.     [주장자로 법상을 한 번 치고 하좌하시다]     佛紀 2562年 11月 22日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眞際    
2018-11-21 2,810
1677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취임법회 봉행
“화합과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취임법회 봉행         불기2562(2018)년 11월 13일(화) 오후2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5천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취임 법회는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의 사회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의 법어에 이어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조계사 김의정 신도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양희동 회장 그리고 나눔의 집 이옥순 할머님이 축하 화환을 봉정했습니다. 또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사와 원로의장 세민스님의 격력사가 있은 후 사회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일연스님의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36대 집행부는 사부대중과 함께하는 종단운영을 비전으로 삼고 실질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종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 종단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징수하고 있는 문화재구역입장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에 정책을 건의해왔고, 최근 자연공원법 전부개정안 입법예고를 진행하면서 국립공원의 핵심지를 차지하고 있는 토지의 소유주인 종단 및 사찰과 일체 협의과정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국가지정문화재 보유사찰 표지판이 일방적으로 철거되었고,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통사찰을 포함한 비영리 법인인 종교단체 소유토지에 종합과세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야 하는 국가적 책무이자 헌법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전통문화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실시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36대 집행부는 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의 핵심 주체로서 전통 문화자원이 국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향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의 문재인 대통령 축사 대독을 시작으로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이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문덕스님,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 국회 정각회장 주호영 의원과 끝으로 나눔의 집 이옥선 할머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조선불교도련맹에서 보내온 축하메세지를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원택스님이 대독하신 후 중국불교협회 수석부회장 종성스님의 축하메세지가 봉독됐습니다. 또한, 취임법회에 동참하지 못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KTX해고 여승무원들 외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음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수행이력입니다.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수행이력 소개     ■ 원행스님은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전주 이씨 집성촌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발심하고 출가를 꿈꾸던 중 1973년 자주 인연을 맺어 온 김제 금산사로 출가했다.   ■ 1973년 법주사에서 혜정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였다.   ■ 1983년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스님은 1987년에는 중앙승가대학교를 재차 졸업하며 전통교학과 현대 학문을 두루 익혀 훗날 학업의 기초를 닦았다. 2009년에는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2013년에는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 1989년 무주 안국사 주지를 시작으로 제17교구 금산사 교구의 다양한 행정소임을 맡으며 전북불교의 발전에 원력을 세우셨다.   ■ 스님께서는 은사이신 태공 월주스님을 도와 나눔의 집 할머니 지원활동,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지구촌공생회, 세계평화인권센터 등 사회복지와 NGO, 대북사업의 중책소임을 맡아 활동하며 상생의 길을 걸어왔다.   ■ 2005년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로 취임하여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진흥을 통해 불교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문화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정유재란 때 소실된 선원을 복원했으며 승병장 뇌묵당 처영대사의 기념관을 개관하는 등 큰 업적을 남겼다. 금산사 주지를 재임하였고 전국 교구본사주지 협의회 회장 소임을 맡아 조계종단의 화합과 안정에도 기여하였다.   ■ 스님은 2014년 중앙승가대학교 동문으로는 처음으로 제6대 총장에 취임하였다. 중앙승가대학교 졸업 이후 총동문회장,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 등 중앙승가대학교의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온 스님은 동문으로서 깊은 애정과 학문적 열정을 바탕으로 학인과 교수, 교직원들을 지도하였다.   ■ 1994년 제11대 중앙종회의원을 시작으로 4선을 역임했으며, 중앙종회 사무처장과 호계원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016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스님은 여러 종단 현안으로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경험과 원칙을 바탕으로 종단 내 여러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종단 곳곳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며 종단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정한 도반으로, 후학들에게는 자신의 학문과 수행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친근한 스승으로, 역사의 고비를 쉼 없이 넘어 온 든든한 소임자로 정진해 온 원행스님은 2018년 9월 28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앞으로 4년간 화합과 혁신, 미래불교를 여는 한국불교의 대표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2018-11-13 3,508
1676
제213차 정기회, 제17대 중앙종회 개원
  제213차 정기회, 제17대 중앙종회 개원         불기 2562년 11월9일(금)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13차 정기회 및 제17대 중앙종회가 개원됐습니다. 중앙종회 개원에 앞서 제17대 중앙종회 의원들은 원로의장 세민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   제213차 정기회에서는 종회의장에 범해스님, 수석부의장에 장명스님, 차석부의장에 주경스님이 선출됐습니다. 또한 중앙종회 사무처장에 호산스님이 재선출 됐습니다.   중앙종회는 총무분과위원장에 각림스님이, 교육분과위원장에 상덕스님이, 포교분과위원장에는 정현스님이, 사회분과위원장에는 무관스님, 재정분과위원장에 등운스님, 호법분과위원장에는 제정스님, 법제분과위원장에 만당스님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중앙종회는 이어 인사특별심의위원장에 심우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인사특별심의위원으로 성행스님, 현민스님, 일감스님, 상덕스님, 태효스님, 자공스님이 선출됐습니다.   중앙종회는 이날 17대 중앙종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4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2018-11-12 2,732
1675
원로의원 호암당 인환(印幻) 대종사 영결·다비식 봉행
  원로의원 호암당 인환(印幻) 대종사 영결·다비식 봉행     불기 2562년 10월 30일 화요일 오전 10시 부산 내원정사에서 원로의원 호암당 인환(印幻) 대종사의 영결식이 봉행됐습니다.   종정예하 진제스님,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과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원로의장 세민스님이 대독하신 종정 진제스님의 법어에서 “대종사의 일평생은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일이관지(一以貫之) 했으며 수행에 있어서 선과 교와 율을 달리 보지 않았고, 포교와 후학양성을 위해 해외나 국내를 불문한 귀감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로의장 세민스님은 “삼학(三學)의 지혜를 갖춘 대종사께서는 연구에만 몰두하고 정진해 선문의 진수를 일깨운 종장이셨다. 이제 누구에게 생사의 어둠에서 벗어나는 길을 물어야 하느냐”라며 영결사를 통해 인환 대종사의 입적의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평생 한국불교의 교학 발전에 매진한 학승이셨다.”라며 “강의나 법문 시에는 ‘최대한 아끼고 남은 시간과 돈은 중생의 몫이기에 게으르거나 검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며 수행자의 본분을 강조했다.”고 말씀했습니다.   내원정사 주지 정련스님은 “인환스님과의 오랜 도반으로, 오래 전 인환 스님은 학문과 연구로, 저는 포교와 복지로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정진하자 약속했었다, 그 후 그 인환스님은 오로지 후학양성과 연구에 매진했고 저는 천막법당에서 시작해 포교활동을 펼쳐왔다. 한 달 전에 스님을 뵙는 자리서 곧 있을 템플스테이 준공법회에 참석해 달라 부탁했는데 먼저 가셨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호암당 인환 대종사 임종게 전문입니다.   臨 終 偈     日日是好日 매일매일이 좋은 날이요 年年是吉年 해마다 해마다 상서로우니 此生適淨土 이 세상이 그대로 정토요 來生遊法界 내세에는 법계를 누비리라.          
2018-10-31 2,776
1674
제60차 원로회의, 36대 총무원장 당선 인준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당선 인준   불기 2562(2018)년 10월 2일(화)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60차 원로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23명 원로의원 가운데 재적 의원 22명의 만장일치로 제36대 총무원장을 인준했습니다.     원로의장 세민스님은 “지난 9월28일 종헌종법 절차에 따라 진행된 총무원장 선거에서 원행 스님이 36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종헌 52조 및 원로회의법 11조에 의해 오늘 총무원장 인준의 건을 처리하기로 했다”라며 “한국불교와 종단의 중흥을 위한 멀고도 험한 여정에 우리 원로대종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종단 안정과 중흥을 위해 애종심으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앞으로 종단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 원로스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2018-10-02 3,541
1673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당선
      불기2562(2018)년 9월 28일(금)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선출되었습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 2번 원행스님은 선거인단 318명 중 235표를 얻어 총무원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이에 종단은 10월 2일 오후2시 원로회의를 열어 새 총무원장의 인준 절차를 밟게 되며, 9월 28일 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다음은 전문입니다.     당선 소감문   존경하는 종정 예하와 제방 원로 대덕 스님 여러분! 그리고 사부대중 여러분! 감사합니다.   소납은 오늘 대한불교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으로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선의 기쁨보다는 우리 종단과 불교계의 엄중한 현실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과거 우리 한국 불교와 조계종은 중생들에게 한없는 자비를 베풀고,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일에 앞장서는 한편, 전통문화 계승과 창달에 이바지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종단은 변화하는 사회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탈종교화 현상으로 출가자 및 불자 수는 감소하고 있고, 조계종단 안팎으로 많은 견해대립과 갈등이 존재합니다. 불교의 사회적 위상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새로운 불교의 모습을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종단 과제 해결을 위해 크게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승가복지와 종단화합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 그것입니다.   먼저 승가복지입니다. 승가복지가 되어야 승가 공동체의식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님들에게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을 전액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승가소속감을 높이겠습니다. 교구중심제를 위한 첫 사업으로 교구본사와 협의하여 노스님들을 위한 교구별 복지관 건립도 지원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종단화합입니다. 소통과화합위원회를 만들어 어떠한 의견일지라도 총무원이 먼저 듣도록 하겠습니다. 저부터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전국비구니회의를 종법기구화하여 비구니스님의 의견을 직접 듣겠습니다.   다음은 사회적 책임입니다. 남북불자교류협력에 우리 종단이 앞장 서겠습니다. 지난 참여정부시절 남북불교계공동으로 복원했던 금강산 신계사를 중심으로 템플스테이 등 적극적인 남북평화사업에 나서겠습니다.   또한 불교문화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불교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나아가 현대사회에 맞는 불교문화창조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불교계의 참여를 촉진하여 사회에 책임있는 모습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사회에 회향하는 명실상부한 대승불교의 모습으로 사회적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저 원행은 종정 예하와 제방 원로스님들의 뜻을 잘 받들고, 사부대중의 공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총무원장 직무를 해나가겠습니다. 오로지 사부대중만을 믿고, 사부대중과 함께, 안정과 화합 그리고 위상제고를 위한 원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합장
2018-09-28 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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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조계종학인 염불시연대회
2018년 조계종학인 염불시연대회 “염불하는 이가 누구인고”     불기 2562년(2018년) 9월 19일(수) 조계종 학인스님들의 염불시연대회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최됐습니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부 2개 분야(전통염불, 창작염불), 단체부 2개 분야(전통염불, 창작염불) 총 4개 분야로 나눠 오전에 예선이 진행 됐습니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은 학인스님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부한 염불을 대중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염불의 생활화, 대중화, 사회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야단법석의 자리이다. 학인스님들의 염불소리를 따라 모든 대중들이 깨달음에 이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본선에 오른 개인부 12명(전통6명+창작6명), 단체부 8팀(전통4팀+창작4팀)이 경합을 펼쳤으며 부문별로 총 4팀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개인부 전통염불 대상은 ‘화청’을 시연한 동학사 현태 스님이, 창작염불 대상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시연한 법주사 정륜 스님이 차지했습니다. 또 은 ‘신중작법’을 시연한 운문사 봉청 금강팀이, 창작염불 대상은 ‘나의 사연 나의 출가’를 시연한 해인사 사미십명이 단체부 전통염불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기상은 운문사 운문의 선재동자, 봉녕사 화엄 행자 가즈아가 수상했고 응원상은 동국대 경주와 청암대 승가대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에는 현재 종단 기본교육기관(사찰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서울, 경주)) 15개 기관에서 총 277명의 학인스님들이 예선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개인부 40명(전통염불 25명, 창작염불 15명), 단체부 21팀(총 237명, 전통염불 8팀(118명), 창작염불 13팀(119명)이 참가 했습니다.   염불시연대회는 기본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인들을 대상으로 염불수행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키고, 각종 불교의례 의식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배양하며, 염불을 생활화하여 수행과 포교의 방편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개최됩니다.
2018-09-20 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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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회 중앙종회 임시회
제212회 중앙종회 임시회       불기2562(2018)년 9월 6일(화)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총 78명 종회의원 가운데 66명이 참석하여 제212회 중앙종회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중앙종회 의장 원행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16대 중앙종회가 이제 마무리 하는 단계에 접어 들었다. 그동안 4년간 입법 및 감독 활동에 충실해 주신 모든 의원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후 수석부의장 초격스님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스님은 “종단이 처한 상황이 매우 엄중하며 모두가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써 주어진 역할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선거가 그 어느 때 보다 여법하게 진행 되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금일 중앙종회에서는 재심호계위원으로 법광스님과 정문스님, 초심호계위원으로 선조스님, 법규위원에 진성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세영스님,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인오스님과 응묵스님이 선출됐습니다.    또한, 마지막 안건이었던 '해종행위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통과 되어 위원장 1인, 간사 1인, 호법부장을 비롯한 총 9인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16대 중앙종회 임기만료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제212회 중앙종회 임시회 의사일정  ■ 기간: 불기2562(2018)년 9월 6일   ■ 장소: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 순서-개식 -삼귀의.반야심경 봉송 -의원선서 -의원점명 -개회사 -총무원장 권한대행 인사말씀 -전 회의록 낭독 -안건 채택 -안건 처리 1. 재심호계위원 (진우스님 2017. 12. 8. 사직/허운스님 2018. 6. 24. 임기만료) 선출의 건 2. 초심호계위원 (도현스님 2018. 7. 2. 사직) 선출의 건 3. 법규위원 (법광스님 2018. 8. 6. 사직) 선출의 건 4. 중앙선거관리위원장(종훈스님 2018. 7. 13. 사직) 선출의 건 5. 종립학교관리위원 (효성스님 2018. 3. 12. 사직/주혜스님 2018. 6. 24. 임기만료) 선출의 건6. 종법 개정의 건    1)선거법 개정안   2)산중총회법 개정안    3)중앙종회법 개정안    4)총무원법 개정안    5)승려법 개정안    6)선거법 개정안    7)종무원법 개정안 7. 해종행위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8. 기타사항 -폐회-사홍서원     
2018-09-06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