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종단소식

주요소식

전체1,806 목록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
1806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갑진년(2024년) 동안거 결제 법어
수행의 향기 세간을 청정하게 하네 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 宗正)  不在詩書三萬軸(부재시서삼만축)하고非關經論五千函(비관경론오천함)이로다.言前已泄靈潛意(언전이설영잠의)어늘文字何勞更指南(문자하로갱지남)하리오. 시서 삼만 축에도 있지 않고오천 함의 경론도 관계없도다.말 앞서 이미 신령스러운 뜻 드러났거늘문자로서 어찌 수고로이 지남을 삼으리. 삼동결제를 하는 안거 대중이여!전국의 선원에 많은 수선납자가 모여 생사대사를 끊고자 하는 意氣(의기)가 충만하도다. 結界(결계)가 원만하고, 대중이 六和(육화)로 화합하며 화두타파의 일념으로 모여 정진하니 최상의 수행 대중이 이루어졌도다. 여기에 수행을 돕는 단월의 정성이 더해지니 삼동결제를 장애 없이 성만할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도다.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오직 화두타파의 일념으로 정진하니 산문 출입은 저절로 끊어지고 세간의 증애와 시비도 저절로 사라졌도다.수행 대중의 정진 향기는 무풍한송로의 청량한 솔바람처럼 세간의 모든 폭력과 전쟁을 그치게 하고, 일승교를 흐르는 맑은 물처럼 지구촌의 모든 오염을 청정하게 하리라.이것이 수행 공덕을 널리 법계에 회향하는 일이니 수행 대중은 모두 안거를 성만하여 법계를 청정하게 해야 하리라. 金色秋天月(금색추천월)이光明照十方(광명조시방)이로다.衆生心水淨(중생심수정)하니處處落淸光(처처락청광)이로다. 황금빛 가을 하늘의 달이광명을 시방에 비추네.중생의 마음 맑은 물 같으니곳곳에 청정한 빛 내려앉네.
2024-11-11 936
1805
2024 불교도 대법회
5분간의 선명상한국불교명상 진면목 세계에 알리다2024불교도대법회가 9월 2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참석 대중은 약 3만 5천명으로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습니다. 공동체 규범을 제시하는 '수계법회'를 시작으로 '승보공양법회'로 공경의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수계의식에서는 불자들이 지켜야 할 오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여 수지하는 자리였습니다. 생명존중과 상생의 근본 위에 욕망과 미움 등 감정을 절제를 서원하였습니다. 승보공양 법회에서는 신뢰와 존경, 존중과 공경의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하루 5분 선명상을 통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을 향해 나가고 있는지,그 해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면서"지금, 바로 여기에서 마음의 평안에 이르는 여정을 떠나보자"라고 하루 5분 명상을 제안했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의 제안에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3만 5천여명의 대중들이 일제히 5분간 명상에 들었습니다. 일대가 한순간 정적에 빠져들었고, 그 광경은 장관을 이뤘습니다. 참석 대중은 5분간의 명상이 끝난 후, 모두가 한 목소리로 '세상을 향한 평화의 기도'를 낭독하였습니다. 지구촌의 폭력과 전쟁,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고 이해와 존중, 자비와 지혜가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2024 불교도 대법회의 막이 내렸습니다. 
2024-10-10 796
1804
국회 정각회장 이헌승 위원 취임법회헌승 위원 취임법회
입법수호자로서불교 중흥·발전에 노력하겠다제22대 국회 정각회장에 이헌승 위원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국회 불자위원 모임인 정각회는 2024년 9월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2대 국회정각회 개원 및 회장 취임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헌승 위원은 "외부 입법 수호자로서 부처님 가르침이 대한민국과 온 세상에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불교 중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습니다.이 자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부,실장스님, 김영배 정각회 수석부회장, 송언석 부회장 등 정각회원과 국회의원, 신도회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헌승 위원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분별이 있는 한 갈등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신구의 삼업을 청정히 하고 보살의 행을 하다보면 지혜가 생기고, 지혜를 바탕으로 정치를 하면 국민들이 편안해질수 있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2024-10-10 287
1803
대통령실 불자회 제3대 회장 홍철호 정무수석 취임법회
 홍철호 정무수석 대통령실 불자회 제3대회장 취임불교중흥기 만들어가겠다불기2568(2024)년 7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3대 대통령실 불자회 회장으로 취임한 홍철호 정무수석이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대통령실 불자회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주요종책 사업인 '천년을 세우다'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조계사에서 대통령실불자회 제3대 회장 취임법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홍철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가 미치지 못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들을 살피는 불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3기 대통령실 불자회가 시작되는 오늘, 불자회 또한 그 뜻을 받아 불교와 동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대통령실 업무가 과중한 만큼 직무 수행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 또한 강도가 높을 것"이라며 "바쁨을 핑계로 마음을 내버려두지 말고 꾸준히 돌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정진은 국가 발전과 사회 안정으로 회향될 것이며 그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자리이타의 실현"이라며 "홍철호 회장과 대통령실 불자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정진해 부처님 자비를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8-26 675
1802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갑진년(2024년) 하안거 해제 법어
 보경호(寶鏡湖) 맑은 물이 사바를 적시네! 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生涯如夢若浮雲(생애여몽약부운)하니活計都無絶六親(활계도무절육친)이로다留得一雙淸白眼(유득일쌍청백안)하야笑看無限往來人(소간무한왕래인)이로다 생애가 꿈과 같고 뜬구름 같으니살길을 모두 잃어 육친이 끊어졌도다.오직 한 쌍의 청백안을 얻어서무한히 왕래하는 사람을 웃으며 보도다. 하안거를 해제하고 산문을 나서는 수선납자여!지난 여름 참으로 더웠으나 선방은 오히려 서늘했고 구룡지 백일홍은 더욱 붉게 피었도다.이러한 인연은 불조의 가피가 충만했고 시주의 은혜가 지중하였으며 육화로 화합하며 정진한 대중의 마음이 간절하여 이루어졌도다. 시절인연이 도래하여 보경호에 고인 물은 영축산을 가득 품고 영산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게 되었도다.세상 사람들이 영축산의 소식을 묻거든 ‘영축산중에 드넓은 보경호는 그 경관 무진하여 저절로 밝게 드러난다’라고 답 할만 하리라.삼하결제를 성만한 수행대중 모두가 보배 거울을 갖추었으니 행주좌와가 모두 법답고 어묵동정이 모두 인천의 사표가 되며 세간의 희망이 되리라. 晨朝喫粥齋時飯(신조끽죽재시반)하며渴則呼兒茶一椀(갈즉호아다일완)이로다.門外日沈山寂寥(문외일침산적요)하니月明窓畔白雲散(월명창반백운산)이로다. 아침에 죽 먹고 재시에 밥 먹으며목마르면 시자 불러 차 한잔 마시노라.문밖에 해 지고 산은 고요하니창가에 달은 밝고 흰 구름은 흩어지네. 
2024-08-14 7,855
1801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갑진년(2024년) 하안거 결제 법어
 항우의 기개로 정진하라 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宗正) 上無片瓦(상무편와)하고下無卓錐(하무탁추)로다.日往月來(일왕월래)에不知是誰(부지시수)오. 위로는 한 조각 기와도 없고아래로는 송곳 꽂을 데도 없도다.해가 지고 달이 떠도알 수 없어라. 이 누구인가? 산문출입을 삼가며 하안거를 결제하는 수선납자여! 가난하기는 범단(范丹)과 같으나 그 기개는 항우(項羽)와 같도다. 육화로 화합하며 화두참구에 힘쓰니 6월 염천이 오히려 서늘하도다. 요요하여 한 물건도 없음을 괴이하게 여기지 말라.그대의 집 살림살이가 본래 그러하며, 한결같이 공(空)하여 물(物)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 묘하게 문수의 지혜경계에 나아가니 삭풍이 매우 차서 서리와 눈이 하늘에 가득하고, 높은 보현의 행문(行門)을 밟으니 훈풍이 불어와 푸르고 노란 빛이 땅에 가득하도다. 直指單傳密意深(직지단전밀의심)하니本來非佛亦非心(본래비불역비심)이라.分明不受然燈記(분명불수연등기)하니自有靈光耀古今(자유령광요고금)이로다. 직지단전의 비밀한 뜻 깊으니본래 부처도 아니고 또한 마음도 아니로다.분명 연등의 수기를 받지 않았으니스스로 신령스런 빛이 있어 고금에 빛나도다. 
2024-08-14 258
1800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봉축 법어
참된 삶 보이시려 이 땅에 나투시었네!中峰 性坡(大韓佛敎曹溪宗 宗正)중봉 성파(대한불교조계종 종정) 摩訶大法王(마하대법왕)이여 無短亦無長(무단역무장)이로다 本來非皂白(본래비조백)이로되 隨處現靑黃(수처현청황)이로다. 크고 크신 법왕이시여!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으시도다. 본래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지만 인연 따라 청황으로 나투시도다.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심은 참으로 만나기 어려운 희유한 일이요, 사바세계에 지혜광명을 비춰주신 경하스러운 일입니다.모든 중생에게 본래 구족한 여래의 지혜덕상을 활용하여 부처의 삶, 참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하고, 탐욕과 무지는 청정으로 다스리며, 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라밀 실천을 권장하셨습니다.모두에게 구족한 지혜덕상을 인정하고 활용하면 넉넉하고 원만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동체대비를 실천하며 살게 됩니다. 청정한 삶은 불안과 공포가 소멸되고 대립과 갈등이 치유되며 모두가 신뢰하여 한 몸이 되게 하며, 바라밀 실천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삶의 터전을 넓히는 최고의 방편입니다.이러한 최상의 삶을 보여 주시기 위해 부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떠한 허상에도 속지 않고, 한 중생도 외면하지 않는 대지혜인이 되고 대자유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法王權實令雙行(법왕권실영쌍행)하니雷捲風馳海岳傾(뇌권풍치해악경)이로다.霹靂一聲雲散盡(벽력일성운산진)하니到家元不涉途程(도가원불섭도정)이로다.법왕께서 권실법을 쌍으로 행하시니우뢰 바람 몰아쳐 바다와 산이 기울었도다.벽력소리에 구름은 모두 흩어지고집에 이르고 보니 원래 길에 나선 적이 없었더라.
2024-05-13 11,446
1799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
보스턴 미술관 소장 사리 환지본처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 봉행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4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헌향을 시작으로 삼배, 전통식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 후 문화부장 혜공스님의 경과보고,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의 고불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이후 부처님의 사리는 불자들의 신앙의 중심에 항상 자리해 왔을 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길을 따른 고승대덕 스님들의 사리도 높은 수행의 증거로서 존경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 사리를 모신 사리 장엄과 탑은 그 시대의 문화를 오롯히 담은 불교 신앙과 불교문화의 정수로자리매김해왔다" 며"현존하여 예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많은 사리 가운데 금번에 환지본처한 보스턴 미술관 소장 사리는 가섭불과 정광불, 석가모니불, 고려말 지공선사와 나옹선사의 사리임이 사리장엄구를 통하여 직접 확인되어 3불 2조사 사리로, 불조사리로 약칭할 수 있으니 그 역사성과 진정성에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오늘 부처님께 환지본처를 고한 양주 회암사 소장 사리는 곧 원래의 자리인 청정도량 회암사로 돌아가 600년 전과 같이 여법하게 모셔질 것이며, 원력과 신심으로 모신 사리가 세세손손 모두의 마음을 청명하게 함은 물론이고 지공선사가 고려대찰로 중창한 회암사가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되는데 큰 힘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말했습니다.또한 환지본처를 위해 노력하신 테이틀바움 보스턴미술관장님, 최응천 문화재청장님과 문화재청 관계자분들, 주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과 봉선사 대중들, 문화부장 혜공스님과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이후 강수현 양주시장의 축사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동참대중들은 이운된 사리를 친견하는 시간을 갖으며 예경을 표했습니다.
2024-04-23 2,730
1798
불기 2568(2024)년 봉축 점등식
불기2568(2024)년 봉축 점등식 봉행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연등회보존위원회 · 봉축위원회 위원장이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4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불기 2568(2024)년 봉축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점등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국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행복의 길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길 간절히 발원하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진리와 평화, 행복의 등불을 밝힌다"며 "오늘날 우리 사회는 화해와 용서, 대화와 타협의 가치보다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극단적 이기주의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분쟁이라는 매우 위중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이러한 대에 불교문화의 정수인 수행과 명상으로 국민 모두가 자아를 성찰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 현실에서 마주하고 있는 번뇌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곳 광화문 '황룡사 9층 목탑등'이 어지러운 세상을 밝혀주는 지혜와 광명의 등불이 되어 온 국민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고, 각자 삶의 주인공으로 인도하는 등불이 되길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마지막으로 "광화문광장에 모인 모든 불자님들과 전국의 국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통해 '스스로 고요하면 늘 행복하다'는 상락아정의 즐거움 안에서 행복한 세상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올해 봉축탑으로 장엄한 황룡사 9층 목탑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호국불교사상을 반영한 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불교는 종교이기 이전에 우리민족의 정신이자 문화유산으로 최근 서울국제불교박람회로 불교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앞으로도 불교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많은 평화를 전하는 종교가 되길 기원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길 서원한다"고 말했습니다.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축원을 했으며, 이어 봉축점당탑을 돌며 석가모니정근을 하며 탑돌이를 했습니다.봉축 점등탑은 '황룡사 9층 목탑'으로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신라 선덕여왕에게 건의해 지어졌으며,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5월 15일까지 밝힙니다.
2024-04-23 1,617
1797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종단미래대비특별위원회 종헌 개정안 통과중앙종회는 3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를 열였습니다.임시회 안건 중 총무원장스님이 제출한 종헌 개정안과 중앙종회 종단미래대비특별위원회가 각각 제출한 종헌 개정안을 병합해 논의를 했습니다.종헌 개정 시 중앙종회 재적의원 3분의 2이상 찬성 의결을 해야하는데, 이날 중앙종회 재적의원 79명 중 76명이 투표에 참석했으며 찬성 72표, 반대4표가 나와  통과되었습니다.종헌 개정안 통과 직후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중앙종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반대 4표는 저를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삼겠다. 앞으로는 교육원과 포교원뿐만 아니라 종단부서 전체를 놓고 다시 정리해야 한다"며"94년 개혁 때 만든 조직으로 종단이 운영되어 왔지만 불교는 앞으로 더욱 거듭나야 한다. 조직개편에도 의원스님들의 고견을 충분히 반영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 외에도 중앙종회는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선출의 건', '원로회의 의원 추천의 건', '종헌 개정의 건' 등을 다뤄 진행합니다.
2024-03-22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