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3월30일 오후 '자비나눔'의 일환으로 서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3월30일) 오후 서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자비나눔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매달 한차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로하는 ‘자비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달된 기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선 총무원장 스님은 당시 “내년에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키기 위해 ‘3월 자비나눔’은 영등포구 관내 복지시설에서 진행하게 됐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합장주를 나눠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 자리에서 “종단 복지재단에서 1100개 이상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이 탈 없이 정직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정치에는 여야가 있지만, 복지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국회, 구청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을 위해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종단도 지역 사회 복지를 위해 더욱 애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도 “조계종이 운영하는 신길종합복지관은 중국 등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이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 복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이래 조계종 사회복지복지재단이 현재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주민이 찾고 있다.
청소년 복지, 아동발달지원, 장애아동주말 보육, 급식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복지사업,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네트워크 조직 등 활발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공상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장은 “가장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인간답게 사는 사회가 가장 행복한 사회인만큼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관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비나눔 방문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스님, 신길종합복지관 운영지원사찰인 과천 보광사 주지 종훈스님,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총무원 사회국장 지상스님,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권영세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