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10-20 23:29
詩 한수...
박정남
1,468 02-10-20 23:29  
- 영겁 속의 영겁 -

산사의 맑은 샘물 위에
떠다니는 구름을
한닢 낙옆이 막았구나.

동자승이 재미있어 하니
동자승의 마음과 눈을
또한 가렸구나

산사의 가을은 깊었는데
선방의 촛불은 졸고
스님도 졸고

해정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