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이신 그대여, 시민이여, 생명이여, 자연이여!
당신이 부처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처이신 당신을 한 마음 한 뜻으로 받들어 자성하고 쇄신하고자 합니다.
 
일찍이 부처님은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발심하고 출가하고 수행하였으며, 성도하고 전법하고 열반하였습니다.
어느 한 순간도 자신을 위해 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나, 우리 집, 우리 종단, 우리 불교만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에 어긋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부처이신 그대여, 시민이여, 생명이여, 자연이여!
오늘부터 새롭게 태어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겠습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함으로써 뭇 생명의 삶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참된 깨달음, 참된 전법, 참된 수행이라는 신념과 열정으로 실천하겠습니다.
대비원력으로 수행, 문화, 생명, 나눔, 평화의 5대 결사운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부처이신 그대여, 시민이여, 생명이여, 자연이여!
오늘 저희들의
자성과 쇄신결사의 서원을 믿어주시고 용기를 갖도록 격려해주십시오.
언제 어디에서나 저희들의 발원이 흔들릴 때엔 준엄하게 비판하고 야단쳐 주십시오.
 
불 법 승 삼보이시여!
간절한 저희들의 결사발원을 증명하소서.
우리 모두의 마음이 열리고 하나 되어 뭇 생명의 염원인 생명평화의 삶, 생명평화의 세상을 이루게 하소서.   
마하반야바라밀!